A Way to Freedom: Grace | 운영자 | 2018-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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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ay to Freedom: Grace 김정호목사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2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거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라. (갈 5:1-6)
주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셨기에 그분 안에서 자유를 지키려 싸워야 한다.
서론: 삶에서 우리를 얽어 매는 것은 많습니다. 돈, 명예, 관계에 매이기 쉽습니다. 시간이나 일에 매이기도 합니다. 정치적인 속박이나 이념에 매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두려움, 외로움, 우울함에 매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로부터 자유하려면 우리 영혼에 자유함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죄와 사망에 종노릇하면 결코 자유함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진정한 자유는 영혼의 자유입니다. 이러한 자유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그러한 자유를 베풀어 주십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자유를 경험한 자입니다. 그는 율법주의의 노예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참된 구원을 경험한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죄와 사망의 속박에서 자신을 자유케 하셨음을 알았습니다. 죄와 사망의 노예에서 자유케 되는 길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를 통하여 이 진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진정한 자유에 이르는 길이 행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살펴보려 합니다.
1. 배울 내용 a) 율법의 행위는 우리를 구속합니다 할례는 율법의 규정입니다. 그것은 언약의 표입니다. 이스라엘의 남자들은 몸에 있는 그 표를 볼 때마다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몸에 그 표를 받았다는 것은 율법 전체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율법을 완전하게 지킬 능력이 없습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율법을 지키므로 자신의 의를 세우고 구원을 받으려는 시도는 율법주의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율법의 노예가 되게 합니다. 율법은 선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성은 율법을 왜곡하고 변질시킵니다. 우리의 뛰어남이나 남다름을 드러내는 도구로 율법을 사용하려 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율법을 지키기에 무능함을 인정하지 않고 숨기려 합니다. 율법을 지키는 척은 하지만 온전하게 그것을 사랑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의 눈에 보이려고 율법을 지키려는 위선에 빠집니다. 자신의 의, 가치를 하나님 앞에 증명하여 하나님의 인정과 구원을 받으려 합니다. 율법의 행위를 통하여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음을 증명해 보이려 합니다. 이것은 교만입니다. 자신을 증명하려는 교만이며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자들은 은혜에서 떨어지고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진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을 대적하십니다. 율법은 우리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죄인임을 깨닫게 하여 오직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분임을 깨닫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율법의 본래 기능입니다. 그런데 죄인들은 율법을 지켜 자신의 의로 하나님께 나아가려 합니다. 인간의 의는 너덜너덜하고 더러운 넝마와 같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그것을 들고 자랑하는 것이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이겠습니까! 문제는 인간은 죄로 인해 율법을 완전하게 지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구원하기에 무능하다는 것이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율법의 행위를 통하여 거룩한 하나님께 나아가려 하는 자들은 자유롭지 못합니다. 오히려 죄의 종노릇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율법의 본래 기능대로 율법의 거울에 비추어진 자신의 죄, 무능함, 부패함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하며 겸손히 그리스도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참된 구원, 참된 생명, 참된 자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b) 하나님은 은혜는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호의, 사랑입니다. 그것은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주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겸손히 율법에 비추어 자신의 부패함을 깨닫고 마음에 통회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자격이 없는 자에게 아무런 요구도 하지 않으시고 내려주시는 선물입니다. 스스로 구원할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하는 자에게 은혜는 넘치도록 부어집니다. 은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 위에서 속죄의 피를 흘리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죄값을 완전히 치르시고 자유케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따라 이루어진 죄용서이며 구속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그가 은혜를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더불어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엡 1:7-8). “구속”은 속박, 노예, 사로잡힘에서 몸값을 지불하고 풀어주는 것을 뜻합니다. 속박된 자를 풀어 자유케 하려면 반드시 그에 상응한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를 해방시켜 주시기 위하여 지불하신 몸값입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죄와 사망의 종이 아닙니다. 흑망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자녀입니다. 이것은 측량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우리가 노력하여서 해방된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자녀삼으셔서 자유케 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매일 이 은혜를 찬양해야 합니다. 이 은혜를 우리의 것으로 누려야 합니다. 이 은혜가 임할 때 삶은 변합니다. 이 은혜는 우리를 흑망의 권세에서 생명의 빛으로 인도합니다. 이 은혜는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모든 것,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를 인도하고 빗어가며 완성해 갑니다. 이 은혜는 무한한 능력이 있습니다. 이 은혜는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은혜는 때론 폭포수처럼 때론 아침 이슬처럼 우리에게 매일 임합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값없이 풍성하게 주어집니다.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구하면 우리의 영혼은 은혜의 바다를 헤엄치게 됩니다. 그러면 자유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섬기도록 자유하게 됩니다. 아무도 나를 사랑치 않는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호의, 사랑이 이미 나에게 주어져 있다는 진리에 사로잡히면 자유해 집니다. 아무도 나를 보살펴 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 하나님께서 은혜로 나를 보살펴 주고 있다는 진리에 사로잡히면 자유해 집니다. 두려움, 염려, 우울함, 무료함이 마음을 장악하여 무기력과 절망에 사로잡히면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나의 담대함, 평강, 기쁨, 능력, 소망이 되신 다는 진리에 사로잡히면 자유해 집니다. 죄와 사망의 속쇄가 채워진 채 살아가고 있다면 하나님의 능하신 은혜가 용서와 생명을 주셨다는 진리에 사로잡히면 진정으로 자유해 진다. 하나님의 은혜를 쟁취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우리에게 한없이 부어지고 있습니다. 이 진리를 믿음으로 인정하고 받아드려야 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하신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 때 참된 자유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2. 나눔과 적용의 내용 a) 하나님께 감사할 내용을 한 가지씩 나누어 보세요. b) 한 주간 예수님과 어떤 사귐 가운데 살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c) 구원의 은혜를 경험해 보셨습니까? 여러분의 마음에 그 은혜가 어떻게 밀려왔습니까? 그 은혜가 어떤 변화를 가져왔습니까? 그 은혜를 여전히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율법의 행위로 은혜를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까? d)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은혜를 왜 값싸게 여기는 경향이 있을까요? 은혜를 육신의 욕망을 채우는 것으로 변질시키지는 않는지요? 우리가 은혜를 받으면 어떤 변화가 일어납니까? e) 은혜를 통하여 자유함을 누리고 있는 것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3. 기도할 내용 a) 한국과 미국에 있는 교회들이 진정한 부흥을 경험하고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b)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회복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하고 전도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로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목장 모임이 부흥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c) 교회의 젊은이들이 미래의 지도자로 훈련되고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d) 교회에 함께 일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e) 성경번역 박혜리 선교사님, 터키의 소방은 선교사님(은석이 아버지), 필리핀의 김일로 선교사님(예능이 아버지), 라오스의 이 영상선교사님(신혜 아버지)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f) 서로 기도의 내용을 나누고 중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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