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h: A Way to Freedom | 운영자 | 2018-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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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A Way to Freedom
김정호목사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2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거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라. (갈 5:1-6)
주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셨기에 그분 안에서 자유를 지키려 싸워야 한다.
[서론] 삶에는 고난이 있습니다. 고난은 죄와 죄의 결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고난은 우리의 생활을 얽어맵니다. 그러나 더 힘겨운 일은 고난이 우리의 영혼을 결박한다는 것입니다. 고통스러운 환경이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이 마음을 염려로 얽어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훨씬 더 많은 자유를 마음에 누리게 될 것입니다. 고난으로 인한 고통을 여전히 느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영혼 안에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확신한다면 여전히 기뻐할 수 있습니다.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이러한 비밀을 알았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보고 의지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진정한 자유에 이르는 길입니다. 자기 의존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면 참된 자유를 누릴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 자유를 지키고 누리는 길이 규칙이 아닌 관계요, 행위가 아닌 은혜임을 살펴 보았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진정한 자유에 이르는 길이 자기 의존이 아닌 믿음인 것을 살펴볼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5-6절에 나타난 믿음의 특성을 살펴보며 우리가 믿음으로 자유를 누리고 있는지를 살펴보려 합니다.
1. 배울 내용 a) 믿음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이 역사할 때 믿음이 일어납니다. 성령께서는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우리 스스로 율법을 지킬 수 없음을 자백하도록 성령께서 이끌어 주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주가 되신다는 진리를 믿도록 이끌어 줍니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게 하는 일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렇기에 죄와 사망의 종노릇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은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믿음을 통해서 입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죄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길은 스스로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죽은 자를 살리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는 신앙이 우리를 얽어매는 것에서 자유케 합니다. 뿐만 아니라 믿으려 애쓸 때에도 우리는 스스로 믿으려 하는 굴레에 매일 수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 산 믿음을 불러 일으키신다는 진리를 믿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믿으려 애써서 믿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믿음은 우리 영혼 안에 성령께서 역사하시어 주어지는 것입니다. 전에는 아무리 믿으려 해도 믿음이 생기지 않았는데 성령께서 역사하시니 하나님을 믿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믿어야지, 믿어, 믿고 있는거야. 의심하지 말자, 믿자”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우리가 믿을 수 있도록 기도드려야 합니다. 내가 믿고 있는가에 집중하지 말고 믿음의 대상이신 예수님께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믿음의 은사를 주시는 성령님을 구해야 합니다. 인자하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약속의 말씀을 인정하고 그것이 이루길 구하면 믿음으로 자유하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b) 믿음은 소망 중에 끝까지 기다립니다 참된 믿음은 우리 안에 소망을 불러 일으킵니다. 소망이 있으면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끝까지 견디면 생각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하게 됩니다. 가냘픈 한 가닥의 소망이 있으면 우리는 절망의 늪에 빠져들지 않을 것입니다. 죄는 절망이라는 속쇄를 우리의 발에 채어줍니다. 죄는 염려라는 올가미를 우리의 목에 걸어줍니다. 서서히 우리의 숨통을 조여옵니다. 죄는 비난과 조롱, 수치와 굴욕, 우울증과 열등감으로 우리의 사지를 꼭꼭 결박합니다. 죄는 우리를 구속하고 파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십니다. 친히 이 땅에서 내려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의 결박을 끊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용서받았습니다. 더 이상 정죄는 없습니다.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복음의 은혜 가운데 굳게 서야 합니다. 이것을 믿는 자들은 자신을 깨끗케 합니다. 이 땅에서는 여전히 죄를 완전히 극복할 수 없습니다.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죄성으로 물들어 있어서 죄의 쓴 열매를 맛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놀라운 역사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성을 점차적으로 극복하고 의와 화평의 열매를 맺어갑니다. 사랑과 기쁨과 자기절제의 열매도 맺습니다. 이러한 열매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 맺어집니다. 성령의 열매는 우리가 진정으로 자유하게 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는 그분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그 때에 온 피조물 앞에서 우리를 완전히 의로운 자로 선포해 주실 것입니다. 완전한 의는 완전한 상태를 말합니다. 완전한 상태는 참으로 복된 상태입니다. 죄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누립니다. 이 때는 완전한 성화를 이루어 영화로운 상태에 들어가게 됩니다. 참으로 믿는 자는 이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믿음은 구원의 완성을 끝까지 소망하며 자유를 누리게 합니다.
c) 믿음은 사랑과 더불어 일합니다 우리의 구원과 관련하여 형식적인 할례나 무할례는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것들은 우리를 형식, 전통, 율법주의, 곧 교만에 사로잡히게 할 뿐입니다. 자기에게 집중하게 하여 자기라는 굴레에 얽매이게 됩니다. 이런 것들에 잡힌 자들은 비본질의 감옥에 갇힌 자들입니다. 비본질을 본질로 착각하여 참된 자유에서 멀어진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역사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은 믿고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진정 기독교인의 삶의 본질은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참된 믿음은 힘이 있습니다. 믿음이 참인지는 그것이 일하고 수고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죽은 믿음은 헛된 고백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참된 믿음, 곧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늘 힘있게 일합니다. 열매가 믿음의 증거로 나타납니다. 믿음의 최고 열매는 사랑입니다. 믿음의 가장 친한 친구는 사랑입니다. 이 둘을 뗄 수 없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사랑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경험하는 자가 믿는 자입니다. 그는 그 사랑의 힘을 압니다. 그 사랑의 능력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사랑하며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기독교의 본질입니다. 죄인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없습니다. 죄인은 먼저 성령의 역사로 거듭나야 합니다. 영적으로 거듭나서 자신의 죄를 깨닫아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때 회심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들은 비본질적인 할례나 무할례 논쟁에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믿음으로 사랑의 수고를 합니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자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참된 사랑을 실천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여 원수까지라도 사랑하는 자는 복수와 원망의 속박에서 자유한 자입니다. 사랑은 수고합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는 진정으로 자유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의 힘입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늘 함께 합니다. 이 셋은 우리를 진정으로 자유케 합니다.
2. 나눔과 적용의 내용 a) 하나님께 감사할 내용을 한 가지씩 나누어 보세요. b) 한 주간 예수님과 어떤 사귐 가운데 살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c) 현재 믿음의 상태가 어떤지 서로 고백해 보세요. 무엇이 믿어지지 않는지, 왜 믿어지지 않는지, 혹은 믿음이 생기지 않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 믿기를 포기하십니까 아니면 성령님께 구하십니까? 믿음이 생겨 자라려면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성령님께 생명력이 넘치는 믿음을 구해 보세요. d) 보다 나은 내일이 있을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설령 실패한다 해도 그것은 영원한 실패는 아닙니다. 영원한 의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소망으로 주님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 소망을 포기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이 소망으로 가슴이 뿌듯해지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해 보세요. e) 믿음이 자라면 사랑도 깊어집니다. 신앙의 햇수가 많아지면서 사랑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까 아니면 적어지는 것 같습니까? 사랑하기 때문에 얽매이는 것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죽음을 각오하고 사랑하는 자는 진정으로 자유한 자라는 말에 동의하십니까? 혹 사랑으로 자유해진 경험이 있으면 함께 나누어 보세요.
3. 기도할 내용 a) 한국과 미국에 있는 교회들이 진정한 부흥을 경험하고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b)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회복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하고 전도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로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목장 모임이 부흥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c) 교회의 젊은이들이 미래의 지도자로 훈련되고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d) 교회에 함께 일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e) 성경번역 박혜리 선교사님, 터키의 소방은 선교사님(은석이 아버지), 필리핀의 김일로 선교사님(예능이 아버지), 라오스의 이 영상선교사님(신혜 아버지)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f) 서로 기도의 내용을 나누고 중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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