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against Goliath II | 운영자 | 2018-1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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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against Goliath II
김정호목사
43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44 또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고기를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삼상
17:43-47)
주제: 하나님은 승리를 주시는 분이기에 그분을 의지하므로 삶의 도전을 당면해야 한다.
서론: 시련을 겪지 않은 믿음은 온실 속에서 자란 화초와 같습니다. 어려움을 모르고 곱게 자란 연약한 아이들과 같습니다. 그러나 역경을 통과하며 자란 믿음은 모진 세파를 통하며 뿌리를 깊이 내린 나무와 같습니다. 큰 도전 앞에 주춤할 수는 있지만 도망을 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함께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고난 중에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도전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약속 위에 굳게 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난을 운동 삼아 믿음의 근육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러한 믿음의 소유자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골리앗을 대적하러 달려 나갈 수 있었습니다.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선포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용사들이 두려워 떨 때 그는 담대하였습니다. 그리고 골리앗의 도전을 기꺼이 받아드렸습니다. 결과는 이스라엘 역사에 남을 만한 승리였습니다. 그의 명성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블레셋에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첫 시험에 통과한 것이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믿음이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지난 주에 믿음은 도전을 당면한다는 점을 살펴 보았습니다. 오늘 살펴볼 주제는 믿음은 하나님을 경험함에서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1. 배울 내용 a) 지(식)적인 믿음의 한계 사울 왕을 포함한 모든 이스라엘의 용사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언약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태어난지 8일만에 할례를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행하신 구원에 대하여 어려서부터 듣고 자란 사람들이었습니다. 애굽에 내리신 10가지 재앙,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넌 기적,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신 기적, 원수들을 물리쳐주신 사건 등 수 많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대하여 들었고 알았고 믿는다고 고백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골리앗 앞에서는 아무런 대항도 할 수 없습니다. 두려움이 이들의 믿음을 죽여 버린 것과 같습니다. 머리로는 여호와께서 골리앗을 물리쳐 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했을 수도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행하신 여호와에 대한 정보는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을 토대로 믿음을 행사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이들의 믿음은 정작 작동해야 할 때 멈추어 버렸습니다. 실제 삶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경험이나 믿음의 역사를 경험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단순한 지적인 동의나 이해가 이들의 두려움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이들의 믿음은 빨리 계산을 하고 있었습니다. 골리앗이 얼마나 큰지, 얼마나 잘 무장하고 있는지, 자신은 얼마나 작은지, 전혀 이길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가만히 있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스스로를 위안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머리로 아는 신앙은 실생활의 문제 앞에 힘을 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믿음은 이해와 동의를 수반합니다. 이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지적인 이해와 동의는 필요한 부분이지만 그렇다고 그것만 있으면 참믿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귀도 하나님은 알고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마귀가 하나님을 믿는 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머리로만 믿는 것은 진정한 믿음이 아닙니다. 성경 지식이 많다는 것이 믿음이 있다거나 좋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지식적인 믿음 자체가 참믿음은 아님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b) 행동하는 믿음의 필요성 다윗이 다른 용사들과 다른 점은 행동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행동하는 믿음은 하나님을 경험함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그에게는 믿음을 행사하는 삶의 현장이 있었습니다. 그의 삶의 현장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연습장이었습니다. 목동으로서 양을 치며 맹수를 대항하여 싸우는 현장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경험하는 곳이었습니다. 양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그의 영성은 양을 치며 경험한 하나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가 지은 시편 23편은 다윗의 신앙 고백과 같습니다. 여호와의 인도하심, 보호하심, 공급하심, 여호와의 신실하심과 선하심을 그는 경험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양 무리를 치며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더 넒은 무대에서 서게 됩니다. 더 넓고, 더 어려운 도전 앞에 서게 됩니다. 그것은 전쟁터였습니다. 그는 거인 골리앗을 대적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사자와 곰에게서 건지신 하나님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경험적 믿음은 도전 앞에서 이슬처럼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건져주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행동했습니다. 결국 골리앗의 목을 베고 공중의 먹이가 되게 하였습니다. 다윗은 더 큰 무대 앞에서도 주춤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행동하는 믿음을 사용하셨습니다. 약속대로 하나님은 다윗을 보호하시고 그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c) 믿음으로 행할 때 하나님의 약속을 경험한다- 다윗은 양을 치며 경험한 하나님을 전쟁터에서 또 다시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고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승리의 약속을 붙들고 행동했을 때 그것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험하면 할수록 우리의 믿음은 더욱 강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욱 견고해 집니다.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됩니다. 도전 앞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행동하게 됩니다. 그냥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자신의 행동 하지 않는 믿음을 정당화하려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음으로 행동을 개시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게 됩니다. 그리고 죽음을 무릎쓰고 적진을 향해 달려갑니다. 자신의 생명을 주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혹은 “혹 그리아니 하실지라도”라고 외치며 믿음으로 행동에 나섭니다. 바로 이런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이런 믿음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합니다. 이런 믿음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이런 믿음이어야 합니다. 믿음은 사용하지 않으면 무력해 집니다. 사용하지 않는 근육은 무력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계속 사용하면 우리의 몸은 건강해 질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자라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믿음을 행사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큰 일이 있을 때도 믿음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풍성한 약속의 선물보따리를 푸는 열쇠임을 기억합시다.
2. 나눔과 적용의 내용 a) 하나님께 감사할 내용을 한 가지씩 나누어 보세요. b) 한 주간 예수님과 어떤 사귐 가운데 살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c) 믿음으로 경험한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보세요. d) 여러분의 믿음은 지식적인 믿음입니까 아니면 행동하는 경험적 믿음입니까? 믿음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아닌지를 살펴보세요. 왜 그런지를 나누어 보세요. 여러분의 믿음이 작동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세요. e) 현재 믿음의 근육을 키우는 삶의 현장이나 도전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여러분의 믿음을 위하여 기도할 내용을 나누어 보세요.
3. 기도할 내용 a) 한국과 미국에 있는 교회들이 진정한 부흥을 경험하고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b)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회복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하고 전도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목장 모임이 부흥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c) 교회의 젊은이들이 미래의 지도자로 훈련되고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d) 교회에 함께 일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e) 성경번역 박혜리 선교사님, 터키의 소방은 선교사님(은석이 아버지), 필리핀의 김일로 선교사님(예능이 아버지), 라오스의 이 영상선교사님(신혜 아버지)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f) 서로 기도의 내용을 나누고 중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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