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lifications for elders: character III | 운영자 | 2018-09-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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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fications for elders: character
김정호목사
미쁘다 이 말이여,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하면 선한 일을 사모한다 함이로다 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 4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찌며 (5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 보리요) 6 새로 입교한 자도 말찌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찌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딤전 3:1-7)
주제: 장로의 선한 일은 선한 인격을 필요로 하기에 장로들은 그 선한 일을 이루기 위하여 인격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서론: 종종 자녀들의 문제로 교인간에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끔 “도대체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거야”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특별히 목사나 장로의 아이들이 문제를 일으키면 온 교회의 말거리가 됩니다. 이런 이유로 사임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리 사역에서 뛰어난 실적을 내고 인정을 받는다 해도 자녀들에 대한 신앙 교육에서 실패하면 결코 행복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아무리 가정 교육을 잘 시켜도 아이들은 실수할 수 있고 가정 교육이 좀 부족해도 잘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자녀들은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바른 인성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것을 보고 배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가정에서 행하는 것, 보여주는 것이 아이들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특별히 크리스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바른 신앙 교육을 시켜주어야 할 거룩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지도자들은 자녀의 신앙 교육에서도 본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의 가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더 큰 가정인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볼 수 있겠느냐고 말합니다. 장로들은 자녀들에게 신앙의 본을 보여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인격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장로로 교회에서 섬기려 하는 자들은 먼저 가정에서 본이 되는 리더쉽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1. 배울 내용 a) 장로들은 자신들이 가정에서 하나님의 대리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다스리다”로 번역된 헬라어는 “앞에 두다”란 뜻이 있습니다. 가정을 앞에서 이끌도록 하나님께서 그곳에 두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의 지도자로 아버지를 부르셨다는 말입니다. 또한 이 단어가 내포하는 아버지의 두 가지 사역은 “다스림”과 “양육”입니다. 아버지는 가정을 다스리고 양육하는 자입니다. 그렇다고 자녀들을 자신의 소유물로 대해서는 안됩니다. 기분내키는 대로 아이들을 교육할 수는 없습니다. 가정을 다스리려면 경영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대표하는 자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그 뜻대로 자녀를 교육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녀들을 자신의 전유물로 여긴다면 자신의 위치를 망각한 것입니다. 아버지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자녀들을 맡아 양육하는 사명자라는 사실을 망각하면, 자녀들을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기 위하여 도구화할 수도 있습니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너를 위해서 이러는 거야”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강압적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는 하나님을 대리하는 자로 가정에 있습니다. 이 사실을 명심할 때 겸손히 사랑으로 자녀들을 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야망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자녀를 교육하려 할 것입니다. 특히 교회 지도자들은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말씀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잔소리 같은 공허한 말이 아니라 부모의 경건한 삶을 보며 배우게 됩니다. 장로들은 자신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대리자로 서 있음을 명심하며 그분의 뜻대로 가정을 다스려야 합니다.
b) 장로들은 가정을 잘 다스리기 위하여 하나님의 주신 권위를 행사해야 한다. 가정을 잘 다스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천진난만하게 보이는 아이들도 죄성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죄없는 천사들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고집을 부리며 자기의 잘못된 뜻을 세우려 합니다. 부모의 가르침을 거스르며 대적하기도 합니다. 또한 바른 길을 가르쳐 주어도 자주 잊고 그릇 행하기 쉽습니다. 기도와 찬양을 가르쳐 주면 잠시 따라하다가 컴퓨터 게임으로 눈을 돌립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사춘기를 지나며 부모를 거역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이럴 때 아이들을 하나님의 권위에 순복케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려서부터 아이들의 잘못을 바로 잡아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에게 주신 권위를 사랑으로 행사해야 합니다. 잘한 것에 대하여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잘못에 대해서는 책망과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체벌도 해야 합니다. 요즘은 체벌이 아무런 효과도 없으며 아이들을 망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잠언 13:24을 읽어보세요: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아버지는 아이들의 죄에 대하여는 엄해야 합니다.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아이들이 분명하게 알게 해야 합니다. 동시에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의 매를 들고 있음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아버지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면 가정이 바로 세워질 수가 없습니다. 장로들은 하나님의 권위를 대표하여 자녀들을 하나님께 사랑으로 순복케 함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에도 순종하도록 자녀들을 가르쳐야 합니다. 장로들은 자녀들이 가정의 질서와 예절를 존중하고 바른 신앙 인격체로 세워지도록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c) 장로들은 가정을 돌보듯이 교회를 돌보아야 한다-가정을 다스림과 교회를 다스림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습니다. 두개의 다른 영역 같지만 실은 교회는 하나님의 가정입니다. 가정 생활은 더 큰 가정인 교회의 생활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됩니다. 그러므로 작은 단위인 가정을 잘 다스릴 줄 알면 더 큰 단위인 교회를 잘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 사도 바울의 주장입니다. 장로들은 교회를 영적 가족으로 보아야 합니다. 나이드신 분들을 부모님께 하듯 대해야 합니다. 어린 아이들은 자녀에게 대하듯 해야 합니다. 동년배의 사람들은 형제, 자매에게 하듯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장로들은 교회 구성원들이 가족처럼 친밀하고 강력하며 영원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설령 상처가 되는 일이 발생해도 “내 가족” 처럼 품고 함께 어우러져 가야 합니다. 교회 가족 구성원들이 예수님의 피로 맺은 관계는 영원한 관계입니다. 죽음 후에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완전해 집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는 갈등, 아픔, 오해도 있지만 이것들은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 회피해야 할 것들은 아닙니다. 가정에서 하듯 교회에서도 회복과 용서가 있어야 합니다. 장로들은 교회의 필요를 가족들의 필요를 채우듯 사랑으로 채우려 노력해야 합니다. 교회 가족들의 필요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원들이 서로 영적 가족애를 느끼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버림받은 자들을 교회에서는 따뜻한 사랑으로 받아주어야 합니다. 장로들은 교우들을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섬겨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 가족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그리스도를 온전히 닮아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2. 나눔과 적용의 내용 a) 하나님께 감사할 내용을 한 가지씩 나누어 보세요. b) 한 주간 예수님과 어떤 사귐 가운데 살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c) 여러분은 가정에서 자녀들은 어떻게 대하십니까? 하나님이 맡겨주신 인격체로 존중하며 대하십니까, 아니면 자신의 소유물처럼 막 대하십니까? 하나님의 성품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 d) 아이들 신앙 교육이 왜 어렵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렵다고 느껴지십니까? 아이들을 사랑으로 체벌하는 일을 행하고 있습니까? 아이들이 반항할 때 여러분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십니까? e) 교우들을 여러분의 영적 가족으로 여기십니까? 어떻게 하면 교우들과 영적 가족애/친밀감을 가질 수 있을까요? 교우들과 갈등이 생길 때 그들이 하나님의 가족 구성원이라는 사실이 문제 해결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나누어 보세요.
3. 기도할 내용 a) 한국과 미국에 있는 교회들이 진정한 부흥을 경험하고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b) 기도하고 전도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목장 모임이 부흥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c) 9월 14일에 있을 찬양 집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d) 성경번역 박혜리 선교사님, 터키의 소방은 선교사님(은석이 아버지), 필리핀의 김일로 선교사님(예능이 아버지), 라오스의 이 영상선교사님(신혜 아버지)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e) 서로 기도의 내용을 나누고 중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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