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lifications for elders: character II | 운영자 | 2018-09-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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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fications for elders: character
김정호목사
미쁘다 이 말이여,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하면 선한 일을 사모한다 함이로다 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 4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찌며 (5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 보리요) 6
새로 입교한 자도 말찌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찌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딤전 3:1-7)
주제: 장로의 선한 일은 선한 인격을 필요로 하기에 장로들은 그 선한 일을 이루기 위하여 인격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서론] 정치인들은 자신의 정책을 말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사람이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비전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그는 국민의 마음을 얻지는 못할 것입니다. 직업상 정치인이든 교수이든 지도자들은 언어 전달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인격이 부족해도 전달 능력내지는 설득 능력이 뛰어나면 당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영적인 지도자들은 전달 능력뿐만 아니라 인격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인격이 뒤받침이 되지 않는 전달 능력은 단순한 말재주에 불과한 것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장로들이 “가르치기를 잘” 해야 함을 말합니다. 여기서 가르치는 능력은 단순한 언어 능력이 아니라 인격의 능력을 말합니다. 이 자격 조건은 다른 여러 인격적 덕목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르치는 능력은 단순한 지적, 언어적 능력 그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은 신앙 인격을 다른 이들에게 표현하고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뜻합니다. 사도 바울은 장로들이 그러한 인격을 구비하고 있어야 함을 말합니다. 장로의 자격 요건은 인격입니다. 장로들은 먼저 부부간의 충절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절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로 가르치는 인격적 능력을 구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장로의 선한 일은 인격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에 그 선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격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세번 째 포인트를 살펴볼 것입니다.
1. 배울 내용 a) 장로들은 잘 가르치기 위하여 잘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배우지 않고 잘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르치기 위해서는 먼저 배워야 합니다. 그런데 스스로 배울 필요가 없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배우려 들지 않는 교만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장로의 일을 하기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겸손의 미덕이 있어야 다른 이들로부터 잘 배울 수 있습니다. 배움과 가르침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교사는 끊임없이 배우는 자입니다. 장로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그분에 대하여 배워야 합니다. 신앙의 스승들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다른 이들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자신의 실패와 성공을 통하여 배워야 합니다. 훌륭한 영적 교사는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폭넓은 독서를 통하여 신앙의 지식을 얻어야 합니다. 신앙 서적을 읽고 신앙 생활을 이해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성경을 통하여 배운 내용과 삶을 통하여 체득한 말씀들을 배워야 합니다. 삶의 고난을 통하여 말씀을 이해하고 깨달음을 얻어야 합니다. 고난은 말씀을 가르쳐 주고 인격을 성숙케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신앙 인격의 교사로 삼아 주십니다. 배우기를 게을리 하는 자는 좋은 선생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장로들은 겸손히 배워서 배우는 것을 잘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b) 장로들은 믿음의 내용과 신앙의 인격을 가르쳐야 합니다. 장로들은 다양한 것을 배우고 가르칠 수 있겠지만 먼저는 믿음의 내용과 인격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를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떤 일을 행하셨지를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믿음이 무엇이며 구원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 주어야 합니다. 믿음 생활을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본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요즘은 교회 안에서 교리 교육이 사라졌습니다. 교리 교육은 지루하다고 생각합니다. 교리는 교회를 분리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면 되지 신앙 지식은 머리만 크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신앙 지식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아는대로 행치 않고 아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그릇 생각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는 것이 시작입니다. 그리고 아는대로 살아 예수님을 닮는 것이 목적입니다. 장로들은 이러한 점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몸소 그렇게 사는 삶의 본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말과 행동으로 기독교의 가르침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신앙 인격의 전수입니다. “가르치기를 잘한다”는 것은 기독교 진리와 신앙 인격을 말과 행동으로 잘 전수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c) 장로들은 성령을 의지하여 가르치는 사역을 수행해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전수는 인간의 능력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과 나타남으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며 기도에 전념했을 때 세상이 놀랄 정도로 변화되었습니다. 전에는 죽음을 두려워하여 숨거나 도망하였습니다. 그런데 성령의 충만을 경험하고는 담대히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정식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당대의 지식인들은 사도들의 담대함과 뛰어남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오직 자신들의 타고난 능력내지는 노력을 의지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자신들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성령님을 의지하여 가르칠뿐만 아니라 가르친대로 살았습니다. 그들의 능력의 근원은 자신들에게 있지 않고 성령님께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이들에게 임했을 때 이들은 자신들의 능력의 한계를 뛰어 넘어 하나님의 도구로 가르침과 말씀 선포의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장로들은 자신들을 의지하여 기독교 신앙을 가르치려 해서는 안됩니다. 신앙의 전수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입니다. 그것은 성령의 사역입니다. 성령을 배제시킨 가운데 이루어 질 수 없는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장로들의 가르침 사역은 오직 성령으로만 행할 수 있는 사역입니다. 성령님을 인정하고 그분으로 충만함을 기도함은 필수적입니다. 타고난 능력이 부족해도 성령님을 의지할 때 성령께서 우리를 사용하시어 누군가에게 기독교 신앙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입니다.
2. 나눔과 적용의 내용 a) 하나님께 감사할 내용을 한 가지씩 나누어 보세요. b) 한 주간 예수님과 어떤 사귐 가운데 살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c) 여러분은 잘 듣고 배우는 겸손의 미덕을 갖추고 있습니까? 아니면 배우기보단 남들을 가르치려는 성향이 있습니까? 가르침과 배움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점을 동의하십니까?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d) 신앙 생활에서 교리 교육의 중요성을 인정하십니까? 교회에서 교리 설교를 들을 때 잘 듣는 편입니까 아니면 지루하게 느끼십니까? 여러분은 기독교 교리를 체계적으로 배우신 적이 있습니까? 삶으로 보여주는 것은 왜 어려운지 나누어 보세요. e) 교회에서 교사로서 봉사할 때 여러분은 성령님을 어떻게 의지하십니까? 성령님을 의지한다고 하면서 자신이 준비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다면 과연 성령의 역사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가르치는 사역에서 내가 해야 할 일과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일까요?
3. 기도할 내용 a) 한국과 미국에 있는 교회들이 진정한 부흥을 경험하고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b) 기도하고 전도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목장 모임이 부흥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c) 9월 14일에 있을 찬양 집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d) 성경번역 박혜리 선교사님, 터키의 소방은 선교사님(은석이 아버지), 필리핀의 김일로 선교사님(예능이 아버지), 라오스의 이 영상선교사님(신혜 아버지)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e) 서로 기도의 내용을 나누고 중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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