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lifications for elders: character | 운영자 | 2018-0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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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fications for elders: character
김정호목사
미쁘다 이 말이여,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하면 선한 일을 사모한다 함이로다 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 4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찌며 (5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 보리요) 6 새로 입교한 자도 말찌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찌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딤전 3:1-7)
장로의 선한 일은 선한 인격을 필요로 하기에 장로들은 그 선한 일을 이루기 위하여 인격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서론] 지도자는 영향력을 상징합니다. 선한 지도자는 선한 영향력을 미쳐 한 공동체를 굳게 세우고 번성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악한 지도자는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공동체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어떤 지도자를 세우느냐는 그 속한 공동체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어떤 교회에서 한 장로가 수억이 넘는 돈을 자신의 사업에 도용하였습니다. 새로운 목사님이 오시고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를 제지하고 문제를 바로 잡으려 했더니 오히려 그 장로와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담임 목사님을 모함하고 교회에서 쫓아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둘로 나뉘고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슬픈 소식을 읽어 보았습니다. 교회를 바르게 가르치고 인도해야 할 지도자가 교회의 돈을 횡령하였다는 것은 슬프게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발생할까요? 근본적인 문제는 마음에 감추어진 죄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미리 방지하려면 신앙 인격이 갖추어진 지도자를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거짓 선생들의 악영향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에베소로 보내며 교회의 지도자들로 어떤 자들이 세워져야 하는지에 대하여 오늘 본문에서 논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감독의 선한 일을 이루고자 사모하는 것이 선함을 말합니다. 그리고 2-7절에서는 장로의 자격 조건으로 신앙 인격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습니다. 1절과 2-7절은 “그러므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장로의 선한 직임, 선한 사업”은 선한 인격과 직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책망할 것이 없다”란 말은 죄없는 완전함을 뜻하지 않습니다. 인격적으로 골고루 갖추어져 비난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는 상태를 뜻합니다. 선한 일을 하려는 자는 그러한 인격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장로의 선한 일은 선한 인격을 필요로 하기에 장로들은 그 선한 일을 이루기 위하여 인격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입니다. 오늘은 2-3절에 나타난 장로의 신앙 인격이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배울 내용 a)장로들은 부부의 충절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목사나 장로는 부부간에 충절을 지키고 본이 되어야 합니다. 에베소가 속한 사회는 일부다처제를 행하고 있었습니다. 성적 만족을 위해서는 애인을 두고, 가정의 잡일을 위해서는 첩을 두고, 적법한 자녀를 낳기 위해서는 아내를 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오늘날 결혼한 사람들도 애인을 두는 것을 상식으로 여깁니다. 불륜을 로맨틱한 사랑으로 묘사합니다. 이렇게 성적으로 타락한 사회에서 문란한 문화는 영화나 드리마를 통하여 믿는 자들의 마음에도 들어와 있습니다. 교회 지도자들도 늘 유혹을 받습니다. 결혼의 언약을 맺고 한 몸이 된 부부는 다른 이들과 불필요하게 가깝거나 성적인 관계를 맺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한 아내의 남편이 되고”란 말씀은 현재 부부의 관계에서 사랑과 충절을 지켜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 아내를 둔 사람은 장로의 자격에 적합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면 결혼하지 않은 독신은 장로로 섬길 수 없단 말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바울도 장로였고 고린도전서에서 때가 악하기 때문에 자신과 같이 독신으로 있는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예수님도 평생 독신으로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아내의 남편”이란 표현은 절대적으로 적용해서는 안됩니다. 독신이 안된다고 하면 바울도 장로가 되어서는 안되었던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결혼한 자들 중에 부부의 충절을 지키는 자를 장로로 세우라는 것이지 독신이 안된다는 표현은 아닙니다. 아울러 이 표현이 이혼한 사람은 장로로 세움을 받지 말아햐 함을 가르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회심하기 전에 이혼한 사람이 현재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한다면 장로로 섬기는 것을 막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내가 있는데도 다른 사람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사람들은 장로의 자격에 부합하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결혼 관계는 인간이 맺는 가장 가까운 친밀한 관계입니다. 이 관계에서 충성하는 자들은 교회를 충성스럽게 섬길 수 있는 자격이 준비된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아내를 쉽게 속이고 다른 이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거나 아내를 쉽게 버리는 자들은 교회를 쉽게 속이고 버릴 수 있습니다. “한 아내의 남편”이란 말씀을 적용할 자격이 갖추어 졌음에도 섬김의 자리에서 배제시키는 우를 범하지 말하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격이 안된는 사람을 무분별하게 장로로 세우는 우도 범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b)장로들은 자기-절제의 덕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에 나온 덕성들을 관통하는 덕은 “자기-절제”입니다. 장로들은 가족과 교회를 다스기 전에 자신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절제하며”의 뜻은 술을 적당히 먹고 멈출 수 있는 상태, 정신이 맑고 사리 분별을 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마치 위험한 밤길을 조심스럽게 깨어 걸어가는 상태입니다. 교회의 일을 돌보려면 이렇게 사리를 분별하게 지혜롭게 판단과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질이 필요합니다. “근신하며”는 자기를 통제할 수 있는 자질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Self-control”입니다. 조심성이 있고 통제력이 있는 상태입니다. 술, 재물, 욕구, 소원 등을 통제하며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는 상태입니다. 무엇인가가 중독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자기를 잘 다스려 맡기는 공동체를 잘 돌보는데 필요한 자질입니다. “나그네를 대접하며”란 표현은 본래 외인, 손님을 사랑함을 뜻합니다. 고대 사회에서 여행을 하면 위험한 외지에서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오늘날처럼 숙박할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손님으로 사람들을 따뜻히게 맞아 대접하고 밤을 보낼 수 있도록 방을 내어주는 너그러운 마음이 장로들에게 필요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은 그들에게 사랑을 보여주고 그들의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자 하는 소원에서 나온 것이기도 합니다. 오늘날처럼 불신과 두려움이 인간관계를 제한하는 사회에서 손님/외인을 대접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불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혜롭게 이 말씀을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손님을 관대하게 대하는 넓은 마음은 분명 교회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자질입니다.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는 술에 중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술고래, 주정뱅이, 술에 취해 이성을 잃고 싸움을 걸고 관계를 망가뜨리는 자들은 장로로 섬기기에 적합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술에 중독되기는 쉽지만 술을 절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술이 없으면 대화가 잘 되지 않는 사회에서 술을 멀리하고 멀쩡한 상태에서 이성을 잃지 않아야 교회를 바르게 인도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술에 취하면 싸움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폭력 성향이 증가되어 다른 사람들을 “구타”하기도 합니다. 또한 “다투”는 일도 뒤따릅니다. 자기만 옳다고 우기며 싸움에서 이기려는 태도는 장로에게 적합지 않습니다. 교회에서 회의가 있을 때 자기가 낸 안건을 반드시 관철시키려는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다른 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신의 의견을 겸손히 개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툼이 일어나려 할 때 “관용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여기서 관용은 법에 비추어 자신에게 있는 권리와 권한을 양보하고 다른 이들을 용납하고 받아드리는 태도입니다. 자신의 것을 고집하지 않고 양보하여 타인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해하려는 태도입니다. 자신을 겸손히 낮추는 태도입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와 같은 죄인들에게 보여주신 사랑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관용하셨습니다. 자신의 권리와 권한을 포기하시고 이 땅에 내려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죽으실 뿐만 아니라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사랑이 담긴 관용적인 태도를 지니는 것은 장로될 분들에게 당연한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장로들은 돈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돈을 사랑함으로 모든 죄가 뒤따릅니다. 돈을 사랑함은 일만악의 뿌리가 됩니다. 자족하는 마음과 경건이 그 해답입니다. 돈은 필요한 것입니다. 얼마를 소유했느냐 보다는 어떻게 돈을 사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재물은 하나님을 섬기는데 방해가 될 수 있고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좀더 많은 재물 축적을 위하여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를 희생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를 위하여 재물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이 장로들에게 필요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돈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자족의 경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2. 나눔과 적용의 내용 a)하나님께 감사할 내용을 한 가지씩 나누어 보세요. b)한 주간 예수님과 어떤 사귐 가운데 살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c)장로들의 자격 요건 가운데 여러분이 가장 절실하게 배워야 할 덕목이 있다면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d)다툼이 일어날 때 여러분은 어떻게 대응하십니까? 맞대응을 하십니까, 아니면 피하십니까? 아니면 다툼을 잠잠케 하려고 어떤 방법을 사용하십니까? 여러분이 알고 있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나누어 보세요. e)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은 잘 관용하십니까? 아니면 의심의 눈초리로 조심하며 거리를 두십니까? 자신의 마땅한 권리와 권한을 양보하면서까지 다른 이를 배려하며 사랑을 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f)돈에 대한 여러분의 태도는 어떤 것입니까? 돈에 매이지 않으려 어떤 노력을 해 보셨습니까? 자신이 아닌 어려운 이웃과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3.기도할 내용 a)한국과 미국에 있는 교회들이 진정한 부흥을 경험하고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b)9월 14일에 있을 찬양 집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c)성경번역 박혜리 선교사님, 터키의 소방은 선교사님(은석이 아버지), 필리핀의 김일로 선교사님(예능이 아버지), 라오스의 이 영상선교사님(신혜 아버지)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d)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e)서로 기도의 내용을 나누고 중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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