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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에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 김혁 | 2026-0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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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세상에는 기념 할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할로윈'은 미국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적으로 지켜지는 소위 트렌디한 문화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에서 일어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상기 할 것은 대중문화를 선택한 사단이 간곡하게 잊혀지기를 원하는 기념일이 있는데 그것은 '종교개혁기념일' 일 것 입니다.
마틴 루터가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 대학교 정문에 당시 로마 카톨릭 교회를 향하여 성경에 반하는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한 것입니다. 2025년은 종교개혁 508주년입니다. 개혁교회는 매년 이날을 기념하고 '교회개혁'이라고 불리는 이날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루터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종교개혁이 있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서 오직 하나님께 드려진 영광을 앗아간 잘못된 '신앙'과 '교회'에 대하여 끊임없이 부르짖은 신앙의 선배들이 있었고, 이들 대부분은 사형장에서 하나님을 만난 분들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체코의 개혁자 '얀 후스'를 '타보르'라는 도시에서 그를 기념하는 동상과 기념비를 볼 수 있습니다.
500년 전, 그곳에도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심령을 요동치게 했고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이 주인 되심을 삶으로 실천하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 신앙으로 살았던 분들입니다. 루터는 신학교 교수로 당시 지도자로서 용기 가지고 한 일이 95개조 반박문을 내건 것입니다. 그는 죽음으로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만납니다.
저는 3주정도 한국과 태국 '방콕'과 '치앙라이'라는 도시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에도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 유명하지는 않지만 매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을 비추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애쓰는 분들입니다. 이분들의 특징은 사람들을 귀하게 생각하고 사람들을 세우는 일들을 하는 분들입니다. 또한 아무리 힘들어도 지역의 교회를 잘 섬기는 분들입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시간과 물질 그리고 사랑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분들입니다.
제가 한국을 방문하면 언제나 자신의 차를 내어주는 친구 장로님이 있습니다. 그리고 멀리서 저를 보기위해서 찾아와서 짧은 시간 얼굴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분들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분들입니다. 또한 태국 방콕에서 이민자들의 아픔을 안고 이들을 말씀으로 잘 세워가는 허태수 목사님과 백광미 사모님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건강보다 성도들을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 교회를 신실하게 섬겼던 류예준 전도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태국의 북쪽 '치앙라이'에서 묵묵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도사님의 부모님을 뵈었습니다. 이들이 바로 종교 개혁자들이었습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린빌 은혜교회에도 이런 교회개혁자들이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을 수 있고 알아주는 사람 없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고 그것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진정한 '종교개혁자'입니다.
"이곳에도 그곳에도 사람들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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