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하는 이유 | 김승아 | 2025-0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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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하는 이유
김승아 자매의
글입니다.
성경은 단순한 종교 서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숨결이 담긴, 살아 있는 말씀이며, 우리를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주님을 더 깊이 알기 원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길 원하는 모든 성도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를 이어가야 합니다.
“너는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밤낮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모든 것에 따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네 길을 형통하게 하며 또한 크게 성공하리라.”
성경을
읽지 않으면 생기는 문제
1.
영적 성장이 멈춥니다
성경은 신앙의 양식입니다. 베드로전서 2:2에서 “새로 태어난 아기들로서 말씀의 순수한 젖을 사모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갓난아기가 젖을 먹지 않으면 자라날 수 없는 것처럼, 말씀 없이 우리의 영혼은 성장할 수 없습니다.
또 에베소서 4:15은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며 모든 일에서 그분 안에 이르도록 성장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 성숙한 신앙을 가지기 위해서는 말씀을 듣고, 읽고, 순종하는 삶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경은 단순한 지식이 아닌, 살아서 역사하는 훈련서입니다. 운동선수가 매일 코치와 훈련하지 않고 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가까이하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예수님을 닮아가는 데 이르지 못합니다. 주님은 친구나 연인보다도 더 깊은 사랑으로 우리와 매일 교제하길 원하십니다.
2.
마음의 깨끗함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에베소서 5:26은
“말씀을 통해 물로 씻음으로 교회를 거룩히 구별하고 정결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합니다. 또한 요한복음 15:3은 “이제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일러 준 말로 깨끗하게 되었으니”라고 말합니다.
말씀은 단순히 과거에 우리를 깨끗하게 한 도구로 끝나지 않고, 오늘도 우리의 삶을 날마다 새롭게 정결하게 합니다. 세상의 죄와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씻고 새롭게 할 때,
우리의 생각은 선하고 지혜로워지며, 양심도 강건해집니다.
3.
진리를 알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7:17에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라고 선포하십니다. 시편은 이 진리를 반복해 강조합니다.
이처럼 진리는 세상이나 우리의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서만 나옵니다. 거룩을 원하면서도 말씀을 멀리한다면, 거룩을 깨닫지도, 누리지도 못합니다. 진리를 알고 싶은가요? 말씀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4.
영적 무기를 잃어버립니다
디모데후서 2:3은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고난을 견디어 내라”고 권면합니다. 또 에베소서 6:17은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취하라”고 합니다. 야고보서 4:7은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희에게서 도망하리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 전쟁에서 반드시 필요한 무기입니다. 검을 손에 쥐고 준비해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말씀으로 채우고, 시험과 유혹의 순간에 말씀으로 대적해야 합니다.
5.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요한복음 6:63은
“살리는 것은 영이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들은 곧 영이요 생명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말씀 없이는 생명도, 성령의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갈라디아서 5:22-23은 성령의 열매를 사랑, 기쁨, 화평, 오래 참음, 온유와 절제라 말합니다. 누가복음 8장에서 예수님은 말씀을 들었지만 마음에 깊이 심지 못한 이들이 시험에 넘어지고, 세상의 염려와 재물, 쾌락에 막혀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만이 말씀을 붙잡고 인내로 열매를 맺습니다.
6.
기도 응답이 약해집니다
요한복음 15:7은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들이 너희 안에 거하면… 구하라. 그러면 그것이 너희에게 이루어지리라”고 약속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간직할 때,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게 되고, 그 기도에 응답이 있습니다.
7.
마음에 참된 위로가 없습니다
살전 4:18은
“이 말씀들로 서로 위로하라”고 명령합니다. 고난과 슬픔 속에서도 말씀은 우리의 위로와 평안을 주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8.
주님의 심판석을 준비하지 못합니다
요한복음 12:48은
“나를 거절하고 내 말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자…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고 경고합니다. 마지막 날,
우리의 기준은 세상의 잣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지금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심판석 앞에 준비된 삶입니다.
9.
영적인 힘이 없습니다
욥기 23:12은
“내게 필요한 음식보다 그분의 입의 말씀들을 더 귀히 여겼도다”라고 고백합니다. 또 에스겔 3:1은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의 집에게 말하라”고 하십니다. 성경은 우리의 영적 양식이며, 말씀을 마음에 쌓아둘 때 우리가 견고히 설 수 있습니다.
결론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며 힘입니다. 영적으로 성장하고, 깨끗함을 유지하며, 진리 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서기 위해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와 말씀하시고,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십니다. 말씀을 가까이 두고 묵상하며, 그 말씀 안에서 승리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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