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두셀라와 기다리시는 하나님 | 김혁 | 2025-0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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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에 대해서 아시나요? 성경시험문제나 퀴즈 문제에 단골로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창세기 5장 27절에서 이 사람은 969세를 살았다고 합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므두셀라( Methuselah)입니다. 그러면 성경의 퀴즈문제를 위해서 ‘므무셀라’라는 이름을 기록했을까요? 또는 “어떻게 1000살까지 살았을까?” 라는 재미있는 이야기 재료로 주신 것일까요?
그의 인생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에 어떤 기여를 하지 않았을까요? 성경이 우리에게 ‘므두셀라’에 대해서 제공해주는 것은 아주 단순합니다. 첫 번째는 아담의 7대 손자이자 에녹의 아들이며, 노아의 할아버지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가 죽었을 때에 노아의 홍수 심판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학자들이 계산 해 보니, ‘므두셀라’가 죽고 난 후 홍수가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첫 아들을 낳고 (창5:26) 약 900년을 살면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한 힌트가 그 이름의 뜻(히브리어: מְתוּשֶׁלַח)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 "그가 죽으면 그것이 오리라" Meth (מות) "죽다", Shelach (שלח) "보내다" 혹은 "보냄"
2. ‘창 던지는 자’ 당시 ‘창던지는 자’ 가 죽으면 “세상의 끝이 올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므두셀라’는 태어나면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자랐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홍수 심판을 바로 행하실수 있지만 ‘므두셀라’를 데려 가실 때까지 기간을 미루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내’와 ‘기다리심’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유예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끈질긴 중보의 ‘성’,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유예 하신 것도 그곳에 있는 소수의 의인들을 생각 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의인’입니다. 하나님은 이 순간 나를 보시고 기뻐하시고 당신의 마음을 주신다는 것을 알기를 바라고, 그런 은혜로 당당하게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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