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가 온 땅으로 퍼져가기를 3/2/25 | 김 혁 | 2025-0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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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가 온 땅으로 퍼져가기를
우리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유래 없는 겨울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는 따스한 햇살과 포근한 하루를 즐기고 지내고 있습니다.
교회 앞 정원 한 중간에 민들레가 노랗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민들레’는 제게 웃음 짓게 하는 추억을 줍니다.
2005년 유학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공부한 학교는 한국의 목사님들과 청년들이 많았습니다.
민들레로 뒤 덮은 어느 봄날에 한국에서 온 부모님들
10여명 모여서 외진
State Part에서 민들레 캐기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곧 미국 경찰이 와서 이들을 연행해 갔습니다.
죄명은 소위 “자연 훼손 죄‘입니다.한국에서는 민들레가 약으로 쓰이고,
나물로 먹기도 한다면서 열심히 설명해서 거금의 벌금으로 이 사건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무지의 결과가 가져온 해프닝입니다.
미국는 민들레가 잔디를 해치는 주범입니다.
그래서 약을 많이 뿌려서 죽이곤 합니다.
반면 민들레는 그 자생력이 대단해서 소위 ‘자손들’을 엄청나게 만들어 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의 신비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곧 ‘교회’입니다. 교회는 곧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민들레처럼 온 세상으로 퍼지고 온갖 방해의 사단의 공격에도 깊이 뿌리 내려서 하나님의 교회가 더 부흥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교회가 하나님의 일을 계속 하면 좋겠습니다. 예배는 곧 전도와 선교로 이어 갑니다. 초대교회는 사도의 가르침을 시작으로 모이고 기도하고 교제했는데 믿는 자들이 더 많아 졌습니다. 이런 일들이 오늘 우리도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공격적인 전도의 방식으로 세상에 많은 비난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명령을 어떤 방식으로 하든지,지혜롭게 애를 써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부지런 해야합니다.
우리교회가 복음으로 가지고 전도와 선교,
그리고 봉사에 마음을 다하고 일어서서 내 딛는 발걸음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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