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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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한 자들의 내면에 예수님께서 들어오심을 집으로 빗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그분의 성령을 통하여 여러분의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여 주시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마음속에 머물러 계시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에베소서 3:16~17)”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내면의 집에 초청하는 모습을 1인칭 시점으로 그리며, 집의 각 공간에 나의 내면(자아)의 부분 부분을 비유함으로써 예수님이 나의 주인으로 모시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책에 소개한 8가지의 각 장소는 우리의 생각과 내면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재, 예수님께 문을 열고 나의 마음의 집에 오실 때 첫 번째로 보여드리는 방입니다. 이 방은 나의 관심과 생각들이 있는 방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유익하지 않고 깨끗지 않은 것들(잡지들, 도서, 그림, 인터넷사이트 등)내다 버리길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생각과 관심이 온전히 주님을 향하기를 원하신다.

주방, 두 번째로 나의 식욕과 욕구의 방을 보여드립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허황된 욕망과 욕구를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것으로 영혼의 양식을 삼기를 원하십니다.

거실, 친근하고 안락한 곳으로 주님은 이 곳에서 매일 아침 혹은 규칙적으로 대화와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나를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언제나 동일하게 나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작업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무엇인가를 만드는 공간입니다. 나의 모습 그대로 주님께 드리고, 주님을 신뢰하며 그 분이 원하시는 것에 민감히 반응할 때 그 분은 나를 통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삶에서 만들어가는 공간입니다.

오락실, 내가 혼자서만 간직하고 싶은 모임, 교제 활동과 여흥이 있는 곳입니다. 주님은 나에게 참된 기쁨을 넘치도록 채워주십니다.

침실, 성(性)에 대해 다루는 있는 곳이다. 주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성교제를 결혼관계로 이끌어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장 은밀한 영역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성의 영역도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잘 조절하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벽장, 악한 냄새가 나는 옛 생활의 찌꺼기들입니다. 나의 비밀을 숨겨 놓았던 유일한 곳이지만 예수님은 그 마저도 주님께 내어놓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내가 과거에 어떠한 죄를 지었든지, 또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었든지 나를 용서하시고 치료하시고, 나를 온전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것들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고 시간이 있을 때 마다 자꾸 꺼내어 보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명의이전, 그 동안 예수님은 내 집에 찾아온 손님이었고, 내가 주인이었지만, 이제 주님은 나와 내 집의 주인이 되어주셨음을 인정하는 명의를 이전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내 마음의 문을 노크하시고, 내 내면의 구석구석을 돌아보시며 온전케 하시며 온전한 하나님의 성전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마음에 오셔서 내주하시며 내 마음의 주권을 당신께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생각, 모든 행동의 순간, 삶의 모든 부분에 주님은 적극적으로 내 삶에 개입하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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