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영어로 Change입니다. 마지막 두 번째 철자를 C로 바꾸면 Chance가 됩니다.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기회를 만납니다. 

그러면 그 기회를 잡아서 나의 것으로 삼으면 삶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믿음으로 살려 할 때 성령께서 여러 삶의 현장에서 기회들을 주십니다. 그것은 우리를 변화하도록 이끕니다. 그래서 자신을 돌아보면서 어느새 하나님을 닮아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개인의 변화를 경험 하게 됩니다. 곧 지식과 행위와 성품에 변화입니다. 우리는 이런 변화를 통해서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가 더 가까워지고, 위로부터 오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변화는 ‘공동체의 변화’입니다. 이것은 ‘관계의 변화’라고 부릅니다.

요13장 34-35절에 보면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둘 알리라”고 합니다.

우리의 개인의 변화(성숙)가 이루어지면 그 다음은 관계의 변화(성숙)가 따라옵니다. 나아가 가정, 교회 그리고 사회의 변화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아무리 개인이 훌륭해도 가정이나 교회에 문제가 많으면 좋은 증거가 되지 못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방해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양육을 통해서 부부, 자녀, 성도, 이웃들이 서로 사랑의 관계로 변화 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말씀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상황을 나누면서 서로를 잘 알고 서로를 인정하는 공동체로 사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고 이해하고 용납하고 용서하고 사랑해서 모든 관계의 변혁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공동체의 변화’라고 부릅니다.

2025년, 변화를 위한 소그룹과 성경공부를 통해서 이러한 개인의 변화와 공동체의 변화를 기대하고 경험하는 은혜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