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1-5 성경 공부 | 김정호 | 2024-0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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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2:1-5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로 가서 하나님의 비밀을 전할 때에, 훌륭한 말이나 지혜로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여러분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 밖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나는 약하였으며, 두려워하였으며, 무척 떨었습니다. 나의 말과 나의 설교는 지혜에서 나온 그럴 듯한 말로 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이 나타낸 증거로 한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바탕을 두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 And when I came to you, brethren, I did not come with superiority of speech or of wisdom, proclaiming to you the testimony of God. 2 For I determined to know nothing among you except Jesus Christ, and Him crucified. 3 I was with you in weakness and in fear and in much trembling, 4 and my message and my preaching were not in persuasive words of wisdom, but in demonstration of the Spirit and of power, 5 so that your faith would not rest on the wisdom of men, but on the power of God. When I came to you, brothers and sisters, I did not come with superior eloquence or wisdom as I proclaimed the testimony of God. 2 For I decided to be concerned about nothing among you except Jesus Christ, and him crucified. 3 And I was with you in weakness and in fear and with much trembling. 4 My conversation and my preaching were not with persuasive words of wisdom, but with a demonstration of the Spirit and of power, 5 so that your faith would not be based on human wisdom but on the power of God. (1 Cor. 2:1-5 NET) When I first came to you, dear brothers and sisters, I didn't use lofty words and impressive wisdom to tell you God's secret plan. 2 For I decided that while I was with you I would forget everything except Jesus Christ, the one who was crucified. 3 I came to you in weakness-- timid and trembling. 4 And my message and my preaching were very plain. Rather than using clever and persuasive speeches, I relied only on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5 I did this so you would trust not in human wisdom but in the power of God. (1 Cor. 2:1-5 NLT)
I. 주요 내용(Main ideas): 사도 바울은 교린도교회의 문제에 대한 해결점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제시합니다. 세상의 가치 기준으로 보면 십자가는 혐오의 대상이며 약함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가장 잘 드러나 있는 구원의 상징입니다.
힘과 능력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는 십자가의 겸손과 사랑입니다(1:17-25). 이러한 논리는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을 받은 고린도 교인들에게도 나타납니다(1:25-31). 고린도 교인들은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지식, 능력, 문벌의 가치는 이들의 배경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세상의 이러한 가치 기준을 교회 안으로 들여와 파당 문제를 만듭니다. 십자가로 구원 받았지만 생활은 세상의 원리를 따르고 있는 예입니다. 바울은 이에 대하여 고린도 교인들에게 자신들이 어떠한 자들인지를 생각해 보라고 촉구합니다. 그들의 진정한 정체성은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2장으로 들어가며 십자가의 중요성을 자신의 삶과 말씀 사역에서도 증명합니다. 바울이 선포한 메시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입니다. 그는 인간의 기교를 사용하여 인기를 끌거나 자신의 능력을 나타내려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십자가의 메시지를 성령을 의지하여 선포합니다. 세상이 강조하는 화술과 웅변술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의 단순한 선포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그들의 믿음을 다른 어떤 것이 아닌 오로지 하나님께 두어야 함을 설파한 것입니다. 바울의 요지는 능력 있는 지도자도 아니요 화술이 뛰어난 설득력도 아니요 철학적 이성과 지혜도 아니요 오로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믿음의 근거를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진리를 몸소 실천하였고 자신이 사랑의 교우들에게도 그렇게 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 그리스도인들은 설교자의 매력보다 십자가의 메시지를 고수하는 데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 덜 감동적인 인물보다 더 쉽게 많은 청중을 끌어들이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청중을 평소보다 더 흥분시킬 수 있는 연사에 대한 현재의 열광은 "나무에서 다람쥐도 내려오도록 설교할 수 있다"는 오래된 문구가 잘 설명해 줍니다. 이러한 관용구는 고린도에서는 매우 의미가 있었을 것입니다. 유창한 지혜의 해설자들은 "나무에서 다람쥐가 내려오도록 설교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의 내용을 설교자의 매력이나 인기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합니다. 인간의 지혜에 기독교적 어휘를 덧붙이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믿음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능력보다는 인간의 지혜에 의존합니다.
· 바울에게는 교회의 분열과 리더십 문제와 같은 가장 현실적인 병폐조차도 십자가에 초점을 맞추면 해결됩니다. 바울에게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는 단순한 용서와 구원의 수단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역에 대한 그의 전체 비전을 알려줍니다.
· 성령은 인간의 지혜에 따라 행동하려는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습관은 깨뜨리기 어렵습니다. 물살을 거슬러 헤엄치는 것은 어렵습니다. 군중 속에서 눈에 띄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는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보여줍니다. 크리스천이 된 후 생활 방식을 거의 또는 전혀 바꾸지 않으려는 유혹은 엄청납니다. 주변 환경과 다른 교인들의 문화적 압력에 비추어 볼 때, 군중을 따르고 신앙을 삶에 또 다른 뉘앙스나 풍미를 더하는 첨가물로 축소하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그리스도처럼 행동하고,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더 크게 여기고, 개인의 권리를 포기하고, 칭찬을 받을 수 있거나 받아야 할 때 고난을 받아들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바울이 이 본문에서 주장하듯이 하나님의 영은 그리스도인이 이러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지혜를 따를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II. 개요(Outline) A. 복음 선포의 내용: 하나님의 증거(vv. 1-2) 1. 복음 선포의 내용이 아닌 것: 자기 자랑이나 선포가 아님(v. 1) 2. 복음 선포의 핵심 내용: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구속 역사(v. 2)
B. 복음 선포의 방법(vv. 3-4) 1. 자신을 의지하지 않는 것(v. 3) 2. 설득력을 의지하지 않는 것(v. 4a) 3.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v. 4b)
C. 복음 선포의 목적(v. 5): 구원 받는 믿음 1. 인간의 지혜에 근거한 믿음은 복음 선포의 목적이 아니다. 2. 하나님의 능력에 근거한 믿음이 복음 선포의 목적이다.
III. 질문(Questions)
1. “하나님의 증거”는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What does “the testimony of God refer to?
2. “전할 때”는 주로 어떤 문맥에서 사용됩니까? In what context is the word “proclaim” used?
3.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What does the superiority of speech or wisdom imply?
4. 2절에서 바울은 무엇을 말하려 합니까? What is Paul’s main point in v. 2?
5.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는 무엇을 뜻합니까? What does the phrase “in weakness and in fear and in much trembling” refer to?
6. “내 말과 내 전도함”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What does the phrase “my message and my preaching” imply?
7. “지혜의 권하는 말”은 왜 구원받는 믿음으로 인도하기에 부족합니까? Why are “persuasive words of wisdom” insufficient to render saving faith?
8.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는 무엇을 뜻합니까? What does the phrase “in demonstration of the Spirit and of power” imply?
9. 복음 선포에서 성령의 능력은 왜 절대적으로 필요합니까? Why do we need the Spirit’s power in our preaching?
10. 믿음은 무엇이며 진정한 믿음은 무엇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까? What is faith? What is its ground?
IV. 적용(Application)
1. 영혼의 회심을 이끄는 성경적인 방법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역에 대한 진리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들은 이 방법에 종속되며 보조적 일 뿐입니다. 땅에서 잡초를 제거하여 씨를 뿌리기에 적합하게 준비하는 것과 같이 다른 방법들은 인간의 마음을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2. 고조된 분위기나 심리적 압박을 통하여 회심의 결정을 이끌어 내려는 것은 진정한 복음 선포의 방법이 아닙니다.
3. 복음을 전파하는 자의 마음의 상태는 자기 확신이나 소홀함이 아니라 복음을 주신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그분께 대한 열정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확신과 열정은 자기의 연약함을 깨닫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4. 설교의 진정한 목적은 온전한 구원입니다. 설교의 능력은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 삶에 있습니다.
5. 복음 선포의 성공은 설교자의 기술이 아니라 성령의 나타남에 달려 있습니다.
6. 성령의 나타남의 증거는 믿음의 고백 뿐만 아니라 변화된 삶입니다.
7. 구원받는 믿음의 기초는 인간의 지성에 호소하는 논증이나 이성이 아니라 마음에 진리로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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