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통하는 자의 행복

찬양하기: 찬송가 286-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기도하기: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 죽음에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합니다. 죄로 물든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케 해 주셔서 우리 가정 예배에서 하나님을 즐거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말씀 배우기: 마태복음 5:4을 함께 읽습니다-“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주제-죄를 애통해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위로를 받아 행복합니다.

우는 것은 불행이고 웃는 것은 행복이라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애통하는 자가 행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애통은 사별의 슬픔이 아니라 회개의 슬픔입니다. 영적 애통은 사랑하는 이를 잃고 슬피 우는 것과 같이 죄로 인해 거룩함을 잃고 슬퍼하는 것을 뜻합니다. 죄는 행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우리를 멀어지게 합니다. 아버지를 저버리고 유산을 챙겨 떠난 탕자처럼 사람들은 하나님이 없으면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행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죄는 모든 불행의 원인이 됩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죄로 인하여 고통 하며 애통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하시며 상처를 치유해 주십니다. 그 제자들에게 세상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며 애통해 하시길 원하십니다. 참된 영적 애통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음에서 시작됩니다. 탕자는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죄인들도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에서 확증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만날 때 회개하며 그 사랑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죄인들이 그렇게 돌아오도록 애통해 하며 기도합니다. 회개 중에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자는 이웃의 죄와 고통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 때문에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슬퍼합니다.

교회 안에서 참된 회개의 애통이 사라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는 죄를 사랑하고 고통을 외면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죄에 대하여 마음을 찢으며 애통해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용서와 위로를 경험합니다. 이러한 행복을 경험한 사람들은 참된 회개를 실천합니다. 본문에 사용된 “애통하다”(헬-펜쎄오)란 동사는 지속적인 행동을 뜻하는 현재형 동사입니다. 마음이 죄로 굳어 버린 자는 회개의 은혜를 거부하지만 영적으로 성숙한 자는 작은 죄에도 슬퍼합니다. 죄로 인해 예수님과 멀어지는 것을 가장 사랑하는 자를 잃은 것처럼 애통해 합니다. 자기 안에 있는 죄성의 실체를 보며 오직 예수님 만을 의지합니다. 진정한 회개의 애통은 모든 신자의 특권이며 의무입니다. 애통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위로는 치유, 기쁨, 자유, 평안, 행복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러한 위로를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계 21:3-4). 진정으로 애통해하는 자는 하나님의 위로, 곧 천국의 행복을 이 땅에서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도 영원히 누리게 될 것입니다.                                 

적용 나누기

1.      자기의 죄나 이웃의 고통을 가장 사랑하는 자를 잃은 것처럼 슬퍼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죄를 어떻게 슬퍼하십니까?

2.     회개를 통해서 용서의 기쁨, 천국의 위로를 경험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영적 애통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3.     밤새 폭풍이 지나가고 맑게 개인 아침 하늘의 기쁨을 생각해 보세요. 마치 그때처럼 죄와 고통으로 인해 폭풍 눈물을 흘린 후에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해 보신 적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보세요. 

감사 나누기: 하나님께 감사드릴 것이 있으면 나누어 보세요. 오늘 하루 예수님과 어떤 사귐 가운데 살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기도하기: 우리의 죄와 형벌을 짊어지시고 우리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죄를 가볍게 여기며 하나님의 사랑을 잊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달콤함에 빠져 마음이 애통하지 못함을 용서해 주세요. 죄를 자복하고 통회하는 참된 회개를 허락해 주세요.  우리의 상한 심령을 위로하시고 주님 주시는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

주기도문으로 마치기

Happy are those who mourn!

Singing: Hymn 286-Come into my heart, blessed Jesus!

Opening Prayer: We praise you, O gracious God. We are so grateful for your love that you have spared your Son from dying on the cross for our sin. Please, make us rejoice in you during our family worship by cleansing our sin-tainted hearts with the precious blood of Jesus.

Lesson: Read Matt. 5:4 together: Blessed are those who mourn, for they shall be comforted.

Theme: Those who mourn over sin are happy for receiving divine comfort.

We are likely to suppose that weeping makes one miserable while laughing makes one happy. But Jesus says those who mourn are happy. Mourning here refers not to sorrows over death, but to sorrows of repentance. Spiritual mourning means sorrowing over loss of holiness caused by sin, not sorrowing over loss of a beloved one. Sin separates us from God the Source of happiness. People tend to believe they will be so happy for maximum freedom apart from God like the prodigal son who departed from his father with all his inheritance. But such sin causes all kinds of misery. Jesus came to this world to save sinners. Merciful to those suffering and grieving for sins, Jesus forgives them and heals their wounded souls. He wants His disciples to suffer and grieving with those suffering in the world. True spiritual mourning comes from a realization of divine love. The prodigal son decided to return to the bosom of his father’s love after he remembered how good and loving his father had been to him. When they encounter the heavenly Father’s love demonstrated in the crucifixion of Christ, likewise, sinners repent of their sins and return to the bosom of the Father’s love. The Lord’s disciples grieve and pray for sinners to return in such a fashion. Those who experience God’s love in repentance do not look away from their neighbors’ sin and suffering. Rather, they weep with those who weep, for they know the love of God. Unfortunately, mourning of true repentance is disappearing in the church. We are living in an age of loving sin and turning one’s face away from suffering. But those who rend their hearts and mourn over sin experience divine forgiveness and comfort. Those experiencing such happiness practice true repentance. The verb “mourn” (Gk. “pentheo”) is used in the present tense, which implies an ongoing action.” Those whose hearts are hardened reject the grace of repentance, while those who are spiritual mature lament even a little sin. They grieve over their being distanced from Jesus on the account of their sins, as if they were mourning over loss of their most beloved one. They rely on Jesus alone as they see reality of sinful nature within themselves. Grieving of true repentance is a privilege and responsibility of all believers. As for those who mourn, divine comfort is healing, joy, freedom, peace, and happiness. The apostle John describe it as follows: And I heard a loud voice from the throne saying, "Behold, the dwelling place of God is with man. He will dwell with them, and they will be his people, and God himself will be with them as their God. He will wipe away every tear from their eyes, and death shall be no more, neither shall there be mourning, nor crying, nor pain anymore, for the former things have passed away" (Rev. 21:3-4). Those who truly mourn will enjoy divine comfort, that is, happiness of heaven, not only here and now, but also in heaven.

Application

1.      Have you ever grieved for your sin or suffering of your neighbor as if you had grieved over loss of your most beloved one? How do you grieve for you sins?

2.     Have you ever experienced joy of forgiveness and comfort of heaven through repentance? What prevents you from practicing spiritual mourning?

3.     Please, think of joy for a clear morning after a storm through the night? Please, share with one another your experience of divine comfort, which you have experienced after shedding your tears profusely for sin and suffering.  

Praise Sharing: If you have any praise, please share it with the family. How have you walked with Jesus today?

Closing Prayer: We praise Jesus, O Lord, who bore our sin and its penalty, died and rose again on our behalf. We confess we have belittled our sins and lived in forgetfulness of God’s love. Please, forgive you our failure to mourn over sin due to our falling into the pleasures of the world. Grant you true repentance that confesses sin with a contrite heart. Please, comfort our broken hearts and let you enjoy your happiness in life!  

Closing with the Lord’s 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