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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은총 김정호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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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은총(Common Grace)

 

서론: 기독교인의 일상 생활에서 구원론(soteriology)이란 단어는 흔히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단어는 헬라어의 소조 단어와 연관이 있습니다. 동사는 어떤 어려움에서 건져내다 뜻합니다. 죽음의 질병, 포로, 삶을 위협하는 재앙 등에서 건짐을 받을 구원을 받는다고 말할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의 구원은 이러한 구원이라기 보다는 죄와 죄인에 대한 영원한 하나님의 진노와 형벌에서 구원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구원과 관련하여 개혁주의 신학의 정수는 은혜란 단어로 요약될 있습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구원은 우리의 힘이나 자격으로 획득한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에서 값없이 주어진 , 은혜입니다

 

I.     은혜에 대한 정의(Grace Defined): 은혜는 값없이 주시는 호의입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공의를 따라 우리가 받아야 죄에 대한 형벌을 그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받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분의 공의가 만족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공로로 값없이 구원의 은혜를 받게 것입니다. 우리의 노력도 자격도 아닙니다. 구원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하나님이 좋으신 분이니까 우리에게 어떤 좋은 것을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야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야 책임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완전한 자유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것은 그분의 의무가 아니라 특권입니다. 자격이 없는 자에게 베푸는 것이 은혜입니다.

 

II.    일반 은총(Common Grace): 일반 은총은 모든 사람에게 차별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일반적인 호의입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세상을 돌보십니다. 농사 짓는 자들에게 햇빛과 비를 내려 주십니다. 믿는 자에게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자에게도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피조물이 살도록 돌보십니다. 이것은 구원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일반 은총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지식, 교육, 도덕, 환경, 과학, , 경영, 정치 다양한 것들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지으신 세상을 돌보는 일에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 특별 은총을 전하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일을 우리는 배고픈 자들, 강도만난 자들, 옥에 갇힌 자들,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일에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유주의 교회는 전도는 포기하고 이러한 일들만이 교회가 해야 하는 사역이라고 주장합니다. 어떤 복음주의자들은 그러한 일들을 우리가 일이 아니고 오직 복음 전하는 일만 하면 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모든 사람에게 일반 은총을 주십니다. 주님은 그의 교회를 통하여 그분의 사랑을 세상 사람들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은혜와 자비를 베푸시는 손과 발이 필요가 있습니다.

 

한때 에이즈는 하나님이 인간의 비뚤어진 성적 욕망에 대한 천벌로 내린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에이즈에 걸린 사람들이 치료 받을 있도록 돕는 것은 하나님이 심판하신 사람들을 돕는 것이기에 옳지 않다고 여긴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세상 어떤 누구도 하나님의 자비, 은혜,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가 비록 에이즈에 걸리지 않았기에 우리가 그들보다 더욱 좋고 의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고통 받는 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힘쓸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일반 은총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사역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가 전해지길 힘써야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본받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인류의 일반적인 복지에 관심을 가지신다면, 그리스도인들도 인류의 일반적인 복지에 관심을 갖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강도 만난 자의 비유가 이를 보여줍니다( 10:25-37).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 때에 임금이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버지께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 25:34-36). 참된 경건은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는 것입니다(1:27).


III. 특별 은총(Special Grace): 바울은 로마서 9:13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기록된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하나님이 미움이라는 부정적 정서로 에서를 대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후손을 야곱을 택하셨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 특별한 은혜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의 복지와 안녕을 생각하십니다. 이런 면에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차별없이 사랑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은 그의 사랑하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안에 있는 자들을 향하여 흘러 넘칩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속 받은 자들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가지고 계시는데, 이는 나머지 세상 사람들을 향해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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