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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이 증거하는 그리스도 | 김정호 | 2024-0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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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증거하는 그리스도(The Christ of the Bible)
서론: 오늘부터는 기독론(Christology)을 다루려 합니다. 우리가 믿고 따르며 예배하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시며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배우는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묘사합니다. 그런데 어떤 부분에서는 우리의 이성으로는 완전하게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요한 사도는 밧모 섬에 유배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천국을 열어 보여주십니다. 요한계시록 5장을 보면 요한 사도가 한 두루마리 책의 인봉을 떼실 분이 오실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기뻐합니다. 그런데 아무도 그 책의 인봉을 떼기에 합당치 않다는 말씀을 듣고 슬픔에 빠집니다. 천상의 한 장로가 요한에게 울지 말라고 하며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고 일곱 인을 뗄 것이다”라고 말합니다(계 5:5). 그래서 동물의 왕인 사자가 와서 그 일을 뗄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본 것은 죽음을 당한 어린 양입니다. 그가 본 환상은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그리스도의 높아지심,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리스도의 승리 사이에 심오한 대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성품과 가치의 복잡성을 암시한 것입니다.
I. 복음서가 증거하는 예수님(Jesus in the Gospels): 하나님이 예수님의 생애를 다룬 복음서를 한권이 아닌 네 권을 주신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약간씩 다른 관점에서 보게 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은 유대인의 관점에서 예수님의 생애를 이해하게 합니다. 예수님이 구약에 약속된 메시아로 구약의 예언들을 성취하신 분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마가복음은 예수님을 팔레스타인 지역을 누비시며 열심히 일하시고 기적을 행하신 분으로 묘사합니다. 이방인 크리스천인 누가는 의사로서 바울과 함께 이방인 선교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는 그의 복음서를 통하여 예수님이 단순히 유대인만을 구원하려 오신 것이 아니라 모든 족속과 언어와 나라 가운데 있는 모든 부류의 사람을 구원하시려 오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성육신 하신 말씀, 세상의 빛, 영생을 주시는 분 등으로 설명합니다. 요한복음의 3분의 2 정도는 예수님의 마지막 주간을 묘사하는데 할애됩니다.
4복음서들을 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어떻게 예수님께 반응하였는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베들레헴 들녘 밖에서 일하던 목자들은 아기 예수의 탄생 소식을 가장 먼저 듣고 찾아 왔습니다(눅 2:8-20). 나이가 많은 시몬은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보고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눅 2:29-31). 세례 요한은 요단 강에 나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요 3:2). 수가 성에서 만난 여인은 예수님을 “선지자”로 말합니다(요 4:19). 후에 그녀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합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죄가 없다고 선언합니다(눅 23:4). 십자가 곁에 선 한 백부장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마 27:54).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도마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요 20:28). 인류 역사에 예수님과 비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복음서들은 예수님을 절대적으로 아무런 죄가 없는 거룩한 분으로 묘사합니다.
우리는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자신을 어떤 분으로 말씀하는지를 발견합니다. 특히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설명하실 때 “나는 이다”(“I AM”)란 표현을 쓰신 것을 보여줍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는 포도나무다.” “나는 선한 목자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나는 문이다.” “아브라함이 있기 전에 내가 있다.” “I am”이란 표현은 구약의 여호와란 이름과 동일한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을 예수님이 자신을 그렇게 표현하셨을 때 그가 신성모독을 한다고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인 “여호와”와 동일시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자신을 “인자”로 말씀하셨고 하나님 아버지와 자신을 하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용서하시는 권세를 가진 분입니다.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이 그의 구속의 목적을 성취하도록 보내신 성자 하나님입니다.
II. 사도들이 증거하는 예수님(The Apostolic Testimony about Jesus):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증거합니다. 베드로, 요한 사도, 히브리서 기자도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증거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을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히 1:3). 천사, 모세, 아론 계통의 대제사장들 보다 뛰어나신 분으로 묘사합니다.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중심 주제는 그리스도입니다.
III. 구약이 증거하는 예수님(Jesus in the Old Testament): 그리스도는 구약의 주제입니다. 성막은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구약의 제사들은 그리스도의 사역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예언서는 오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합니다. 오실 메시아는 구약 전체를 통하여 선포되어 있습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 전체는 우리의 구원자로 완전한 사람이며 완전한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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