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부터 오는 은혜

2024년 마지막 주일을 맞이합니다. 1-100까지 점수로 매겨본다면 올해는 어떠셨습니까?

혹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이루셨는지요? 아니면 실패 했거나 많이 아쉬운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든 것, 기억에 오래 새기고 싶은 것이나 잊기를 원하는 어떤 것은 무엇인지요? 또 하나 질문은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있는가?

종이를 펼치고 그 위에 이 질문을 적고 답을 적어보고 가족이나 사람들과 나누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은혜’ 혹은 ‘은총’으로 성경에서는 히브리어로는 ‘헤세드’(chesed)와 ‘헨’(chen)으로 헬라어로는 ‘카리스’(charis)도 번역 됩니다. '은혜'와 '은총'은 동일 어원입니다. 이것은 “호의, 축복, 친절, 보살핌, 긍훌, 선물”등을 의미합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은혜'(恩惠)는 “사랑으로 베풀어 주는 신세나 혜택 즉 타인(또는 자연)으로부터 값없이 받는 혜택으로, '받아들이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은혜’는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누구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위로부터 아래로 흐는 것’입니다. 또한 “은혜는 하나님의 속성 중 하나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흘러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주는 ‘일반은혜’와 예수님을 보내신 ‘특별은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은혜‘ 라는 단어가 하나님과 연관되어 사용될 때에는 더 강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우리는 2024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있습니다. 그 은혜를 세어 보시는 여러분이 도시기를 축복합니다. 찬송가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가사를 함께 나눕니다.

1.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 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내가 알리라

2. 세상 근심 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라 두렴없이 항상 찬송하리라

후렴)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그러고 보니 우리 교회가 은혜교회입니다.  모든 성도가 위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보살펴 주심의 은헤가 더 많아지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Therefore, since we are receiving a kingdom that cannot be shaken,

let us be thankful, and so worship God acceptably with reverence and awe,(Hew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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