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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안경 12/15/2024 김혁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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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안경❜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교회 청년회가 선물 교환을 위해서 전주에 미리 뽑은 선물을 가지고 모였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선물이 근처 고아원 아이들이게 나누어 주는 선물임을 몰랐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아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누려합니다.


믿음이 좋은 목수 할아버지 분이 계셨습니다. 어느 목수 할아버지가 다니는 '시카고교회'에서 중국의 고아원에 옷을 보내기로 하고 옷을 담을 나무상자를 만들었습니다. 만든 상자에 옷을 담고 마무리 작업으로 못질을 하고 일을 끝냈습니다. 일을 모두 마친 할아버지는 안경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윗옷 주머니에 넣어둔 할아버지의 안경이 몸을 숙이는 순간 나무 상자 안에 들어가서 속에 파묻힌 것을 몰랐습니다. 당시 돈으로 거금인 20불을 들여서 비싸게 안경이었습니다. 안경을 찾지 못한 할아버지는 낙심한 집으로 왔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른 교회에서 옷을 보내었던 중국의 고아원 원장님이 시카고에 있는 교회를 방문하여 주일 저녁 설교를 맡아서 간증하셨습니다. 원장님은 교회가 동안 고아원을 도와준 것을 너무도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보내준 '안경'이라고 했습니다. 원장님은 당시 공산당원들이 고아원에 들이닥쳐 기물을 부수면서 자신의 안경도 부수었다고 합니다. 안경을 잃어버린 원장님은 앞이 제대로 보이질 않아서 두통이 끊이질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경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답니다. 신기하게도 그때 시카고 교회가 보내준 옷상자에서 안경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너무도 기쁜 마음에 안경을 쓰니 안경이 마치 맞춘 것처럼 자기에게 맞더라는 겁니다뒷자리에 조용히 앉아있던 할아버지는 이야기를 듣는 내내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지난 시간 자신을 자책하며 나처럼 못난 , 안경 하나도 간수하지 못하는 이라며 자신을 꾸짖던 모든 일들이 하나님 앞에서, 당신의 사랑과 계획 가운데 귀한 역사를 일으켰음에 할아버지는 소리 없이 시면서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생각 문제


1. 글을 읽고 느낀 생각은 무엇입니까?

2. 할아버지처럼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나요? 그것이 나중에는 어떻게 되었나요?

3. 우리는 일부러 잃어버리려는 계획을 봄이 어떨까요.!!

우리의 실수조차도 귀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하는 우리 가운데서도 아름답게 역사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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