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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 Pauli - 그린빌에서의 사랑 김혁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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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 Pauli - 그린빌에서의 사랑

 

성령께서 맺어 주신 은혜교회 성도들과의 사랑을 위해서 저희 가족은 지난 주에 그린빌에 도착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 졌느니라.” 라고 말함으로써 서로 간의 사랑의 기억이 시작 되었습니다.

 

터어티의 중부지역에 ‘콘야’라고 하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바울이 죽기까지 박해를 받았든 ‘이고니온’입니다. 이곳에 ‘이고니온의 사랑’이 전해 내려옵니다. ‘바울’과 ‘테클라’라는 여인과의 송고한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바울과 테클라 행전(The Acts of Paul and Thecla)’에는 바울의 외모를 이렇게 기록합니다.

"대머리와 휜 다리에 눈썹은 서로 맞닿고 코는 매부리에 단신의 다부진 체구를 가진 호감에 찬 사나이, 그는 인간의 모습에 천사의 얼굴을 가진 자이다." 결혼을 앞둔 테클라라는 여성이 창문 너머로 바울의 설교를 듣습니다. 그 자리에 딱 서서 몇 날 며칠, 밥도 안 먹고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리고 바울을 따라 길을 나섭니다. 약혼은 취소됩니다. 이 일로 바울은 감옥에 갇히고, 테클라는 화형의 위기까지 겪습니다. 기적적으로 구출되지만, 다시 경기장에서 야수에게 잡아먹히는 형을 받습니다. 이렇게 진한 사랑의 이야기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테클라는 말씀을 듣고 마음속에 일었던 “사랑”을 따라 산 사람입니다. 예수에 대한 사랑이었지만, 결혼을 거부할 정도로 강렬한 사랑이었습니다.

 

Amor Pauli, 바울에 대한 사랑!

테클라가 설레는 마음을 달려가서 성도들과 함께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았든 그 모습을 그려 봅니다. 우리에게 펼쳐질 시간들이 행복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라는, 그린빌의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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