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Christ-given Freedom)

저 자신이 하나님을 떠나 산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너무도 감격하여 많이 울었습니다. 슬퍼서 운 것이기 보다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 감동에서 흘린 눈물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저의 구원을 위한 것이라는 복음이 믿어졌습니다. 시간이 멈춘 듯 시간의 흐름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 시간이 너무도 황홀하였기 때문에 시간에 전혀 제약을 받지 않은 영혼의 자유가 있었습니다. 죄의 쇠사슬이 끊어지고 죄 용서의 자유가 있었습니다. 질병, 열악한 환경, 죽음의 공포, 미래에 대한 걱정 등으로 눌리는 것에서 풀려나는 자유가 있었습니다. 세상적인 것들에 의해 속박된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자유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자유는 제 영혼을 기쁨으로 가득하게 채웠습니다. 매일 이 감동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며 이러한 환희는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그날의 분명한 체험은 여전히 선명했습니다. 하지만 그때처럼 기쁨이 가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교회 생활, 섬김, 예배, 기도회, 친교 등에 적응해 나갔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고 익숙해져 갔습니다. 이러한 과정 가운데 여전히 제 마음 안에 있는 게으름, 정욕, 교만, 이기심, 미움, 질투 등은 전보다 더욱 세게 저를 유혹하였습니다. 더 많이 기도하고 예배하며 제 안에 있는 죄들과 싸워보려 했지만 쉽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곧 지쳤습니다.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살아야 하지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억누르고 아닌 척, 믿는 척, 경건한 척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영혼의 만족은 바닥이 나고 믿음 생활은 형식적으로 변하였습니다. 이것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형식주의, 율법주의, 외식주의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고 함께 산 복음의 말씀을 다시금 듣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십자가 죽음으로 내가 의롭게 된 것을 믿음으로 삶에 적용하였습니다. 성화의 삶에 있는 패배나 아픔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는 한 부분으로 받아드리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죄와 사망의 속박에서 자유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지불하시고 우리에게 자유를 안겨 주셨습니다. 이제는 죄의 종노릇하는 옛 생활에 메일 필요가 없습니다. 종교주의에 메일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영원히 뗄 수 없는 하나됨의 관계에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참 자유와 기쁨이 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의지하므로 이러한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매일의 신앙 생활이 벗어버리고 싶은 무거운 짐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감사함으로 사는 영생이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는 그리스도를 영원히 섬기는 종이 되는 행복입니다.   

When I realized that I was a sinner living apart from God, I was so overwhelmed that I cried a lot. These were not tears of sadness, but tears that came from the thrill of experiencing the presence of God, and believing the gospel that Christ's death and resurrection were for my salvation. I did not feel the passage of time, as if it had stopped, for it was so ecstatic that there was a freedom of the soul that was not constrained by time at all. There was the freedom of the chains of sin being broken and the forgiveness of sins. There was the freedom like one being released from being weighed down by sickness, poor circumstances, the fear of death, and worry about the future. There was the freedom to be a child of God, not one held in bondage by the things of this world. This freedom filled my soul with joy. I tried to maintain this feeling every day, but as time went on, this exultation did not last. The clear experience of that day was still there, but it was not as joy-filled as it was then. I adjusted to church life, to service, to worship, to prayer, to fellowship, and so on. In the midst of this process, the laziness, lust, pride, selfishness, hatred, jealousy, etc. that were still in my heart tempted me even harder than before. I tried to fight the sins in me by praying and worshipping more, but I was easily defeated. I soon became exhausted, and I questioned why I was living so tired, but I suppressed it, pretending, pretending to believe, pretending to be pious. My soul's satisfaction had run out and my faith life had become a formality. I wanted to get out of this; I wanted to get out of formalism, legalism, and externalism. I heard the gospel again, the gospel of dying with Jesus and living with Him. I applied my justification by His death on the cross to my life by faith. I accepted defeat and pain in the life of sanctification as part of God's providence and looked to Him in faith to work all things together for good. Jesus has set us free from the bondage of sin and death by His death and resurrection. Jesus paid with His life to set us free. We no longer need to be enslaved to our old life of sin. We no longer need to be enslaved to religiosity. We are in a relationship of oneness with Christ that is forever inseparable. Christ is our true freedom and joy. We can enjoy these graces as we rely on Christ. Our daily practice of faith may cease to be a heavy burden that we want to get rid of and become eternal life in Christ that we live in gratitude. The freedom that Christ has given us is the happiness of being a servant to Christ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