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3:18-23 성경 공부 | 김정호 | 2024-0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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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3:18-23(2024/4/17)
18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한 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 임이라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거든, 정말로 지혜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리석은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신다” 하였습니다. 또 기록하기를 “주님께서 지혜로운 자들의 생각을 헛된 것으로 아신다”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사람을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상이나, 삶이나, 죽음이나, 현재 것이나, 장래 것이나,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18 Do not deceive yourselves. If any one of you thinks he is wise by the standards of this age, he should become a "fool" so that he may become wise.19 For the wisdom of this world is foolishness in God's sight. As it is written: "He catches the wise in their craftiness" 20 and again, "The Lord knows that the thoughts of the wise are futile." 21 So then, no more boasting about men! All things are yours, 22 whether Paul or Apollos or Cephas or the world or life or death or the present or the future--all are yours, 23 and you are of Christ, and Christ is of God.
18 Guard against self-deception, each of you. If someone among you thinks he is wise in this age, let him become foolish so that he can become wise. 19 For the wisdom of this age is foolishness with God. As it is written, "He catches the wise in their craftiness." 20 And again, "The Lord knows that the thoughts of the wise are futile." 21 So then, no more boasting about mere mortals! For everything belongs to you, 22 whether Paul or Apollos or Cephas or the world or life or death or the present or the future. Everything belongs to you, 23 and you belong to Christ, and Christ belongs to God. (1 Cor. 3:18-23 NET)
18 Stop deceiving yourselves. If you think you are wise by this world's standards, you need to become a fool to be truly wise. 19 For the wisdom of this world is foolishness to God. As the Scriptures say, "He traps the wise in the snare of their own cleverness." 20 And again, "The LORD knows the thoughts of the wise; he knows they are worthless." 21 So don't boast about following a particular human leader. For everything belongs to you-- 22 whether Paul or Apollos or Peter, or the world, or life and death, or the present and the future. Everything belongs to you, 23 and you belong to Christ, and Christ belongs to God. (1 Cor. 3:18-23 NLT)
I. 서론: 모든 사람은 지혜를 원합니다. 지혜는 가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세상에서 그의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지혜를 얻기 위해서 교육을 받습니다. 지혜로운 자들로부터 배우기를 원합니다. 그들의 지혜를 배우므로 그들과 같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지혜가 큰 명예를 가져다 준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지혜의 가치는 세상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누구나 이것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이것의 뿌리는 인간의 자기애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어 인정받고 자랑하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은 고린도 교인들이 파당을 만들고 분열하는 데서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것을 바로 잡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세상의 지혜는 어리석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인 그리스도를 자랑하라고 권면합니다. 세상이 멸시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라고 설명해 줍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앞서 말한 것들을 요약 정리하여 고린도 교인들에게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지혜를 따라 살려면 세상의 지혜가 어리석은 것임을 먼저 깨달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만물이 다 그들에게 속했으며 그들은 그리스도의 것이며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그들은 사람을 사랑치 말아야 했던 것입니다. II. 개요 A.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18절) 1.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 2. 세상의 지혜를 따르는 어리석음 3. 스스로의 지혜에 걸려 넘어지는 어리석음 4.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의 생각의 어리석음
B.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21절) 1. 만물이 다 교회의 것이기 때문에 2. 교회의 지도자들은 교회를 섬기는 일꾼들이기 때문에 3. 그리스도 안에서 세계…장래의 것이 교회의 것이기 때문에 4. 교회는 그리스도의 것이기 때문에 5.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III. 질문
1. 사람들은 어떻게 자기를 속입니까? How do people deceive themselves?
2.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How are we to interpret “anyone who thinks he is wise in this age?”
3. “미련한 자가 되어라”는 무슨 뜻일까요? 지혜로운 자가 되기 위해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How are we to interpret the clause “become a fool”? What is first needed to be wise?
4. 이 세상의 지혜는 왜 하나님께 미련한 것입니까? Why is the wisdom of the world foolishness with God?
5. 바울은 어떤 성경적 근거로 세상의 지혜가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라 말합니까? On what scriptural grounds does Paul say that the wisdom of this world is foolishness with God?
6. 바울은 왜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고 권면합니까? Why does Paul exhort one to glory not in man?
7.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는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How are we to understand “all things are yours”?
8. 22절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What is a right interpretation of v. 22?
9.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는 무슨 뜻입니까? What is the meaning of the clause “You are of Christ?”
10.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What is the meaning of “Christ is of God?”
IV. 적용 1. 우리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분명 우리 자신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을 가장 잘 모르는 사람이 우리 자신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아이러니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느끼지만 때로는 우리 자신을 가장 잘 모르고 있을 수 있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별히 자신에 대한 잘못된 생각으로 인하여 자신에 대하여 속고 있다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지혜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데서 시작됩니다. 자신에 대한 바른 지식을 깨닫는 데는 겸손이 필요하며 이러한 겸손은 자신보다 크신 하나님을 아는 데서 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앎으로 자신을 알고 있습니까?
2.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영적인 부요함은 실로 놀라운 것입니다. 이러한 부요함을 매일 누리는 것이 신앙 생활입니다. 그런데 신앙 생활에서 기쁨과 활력이 넘치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의 영적 지위와 부요함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며 고로 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그 부요함이 진정 무엇인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 부요함에 대하여 들을 때 그것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까? 영적인 부요함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 해 보세요.
3. 세상의 것들에 종 노릇하는 것은 세상의 것들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누림의 대상이 경배의 대상이 되는 것이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 이외에 우리에게 경배의 대상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뛰어난 지도자도, 풍요한 삶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현재의 바쁨도, 미래에 대한 염려도, 우리를 종으로 사로 잡아서는 안됩니다. 생명과 사망, 현재나 미래 모두는 주님의 다스림 가운데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는 주님과 함께 그러한 것을 다스리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케 된 자가 이러한 것들에 종 노릇하지 않고 다스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습니까? 삶에 매여 종처럼 사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참된 자유는 어떤 것인지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4. 우리는 지혜로운 자를 추종하기 쉽습니다. 그의 사상을 따르며 배우려 합니다. 또한 그를 따르는 자들과 함께 당을 만들어 세력을 키우려 합니다. 이러한 일이 교회 안에서 발생하면 교회는 갈리고 말 것입니다. 교회는 그 역사를 통하여 수없이 많은 분열을 거듭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정신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주님이 그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지 그들의 지도자들이 죽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그리고 교회들 간의 관계에서, 교단들 간의 관계에서 주님의 머리 되심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갈림이 아닌 복된 연합과 일치를 위해 우리는 힘써야 합니다. 여러분은 교회의 일치를 위하여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5. 바울은 22절을 사용하여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의존을 확인합니다. 교회는 사도들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사도는 교회의 사역자입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인 우리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것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소유합니다. 모든 것을 소유한다는 것은 그것과의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맘대로 이기적으로 혹은 우리의 욕심과 야망을 위하여 사용해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은 그리스도의 주권적 다스림 아래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다스림 아래 언급된 여러 가지 것들과 바른 관계를 맺고 그것들에게 종속되어 살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의 다스림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까? 사람, 사물, 사건, 시간에 대한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6. 바울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종속주의 기독론의 논란에 말거리를 제공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스도에게 속한다는 것은 주님을 위해 사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하나님께 속한다는 것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을 위해 산다는 것, 즉 그의 모든 존재가 순종으로 표시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지향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것이라는 것을 여러분의 삶은 어떻게 증명해 주는지 생각해 보세요.
7. 자기 기만은 흔한 죄악입니다. 자기 기만은 모든 계층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37장 9절에서 주님은 이스라엘에게 심판의 말씀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자기기만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합니다. 야고보서 1장 22절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기 기만에 대한 경고가 있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바울은 부도덕, 간음 또는 이성애 결혼 이외의 다양한 종류의 성적 관계에 빠진 사람들의 자기 기만에 대해 언급합니다. 그러한 행동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러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명시적으로 들었던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자기 기만은 얼마나 더 클까요(고전 6:10).
이러한 각각의 사례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상관없이 자신의 지혜, 삶의 방식, 우선순위가 인생에 적합하다고 믿도록 스스로를 속였다는 일반적인 원칙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이러한 지혜는 하나님 앞에서 어리석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자기기만은 회개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만 하나님의 참된 지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함으로써만 치유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회개는 우리의 교만과 탐욕,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만족을 위해 사는 삶을 희생하는 대가로 이루어집니다. 그러한 삶은 그리스도만을 주님으로 아는 삶으로 대체됩니다.
이러한 삶은 그분을 따라 불명예와 수욕, 고난, 심지어 박해까지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삶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칭찬을 듣는 영광을 고대하는 삶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삶은 여러분이 어떤 원칙, 곧 세상의 원리 혹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세상의 지혜를 물리치고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사는 것이 왜 우리에게 항상 크나큰 도전인지를 함께 이야기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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