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10-17 | 김정호 | 2024-04-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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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교회의 상황 보고와 그것이 의미하는 바(고전 1:10-17)
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11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서 너희에게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12 이는 다름아니라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는 것이니 13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뇨 14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주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 15 이는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6 내가 또한 스데바나 집 사람에게 세례를 주었고 그 외에는 다른 아무에게 세례를 주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주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케 하려 하심이니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Co 1:10-17 KRV)
10 Now I exhort you, brethren, by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you all agree and that there be no divisions among you, but that you be made complete in the same mind and in the same judgment. 11 For I have been informed concerning you, my brethren, by Chloe's people, that there are quarrels among you. 12 Now I mean this, that each one of you is saying, "I am of Paul," and "I of Apollos," and "I of Cephas," and "I of Christ." 13 1Has Christ been divided? Paul was not crucified for you, was he? Or were you baptized in the name of Paul? 14 1I thank God that I baptized none of you except Crispus and Gaius, 15 so that no one would say you were baptized in my name. 16 Now I did baptize also the household of Stephanas; beyond that, I do not know whether I baptized any other. 17 For Christ did not send me to baptize, but to preach the gospel, not in cleverness of speech, so that the cross of Christ would not be made void. (1Co 1:10-17 NAU)
10 I appeal to you, dear brothers and sisters, by the authority of our Lord Jesus Christ, to live in harmony with each other. Let there be no divisions in the church. Rather, be of one mind, united in thought and purpose. 11 For some members of Chloe's household have told me about your quarrels, my dear brothers and sisters. 12 Some of you are saying, "I am a follower of Paul." Others are saying, "I follow Apollos," or "I follow Peter," or "I follow only Christ." 13 Has Christ been divided into factions? Was I, Paul, crucified for you? Were any of you baptized in the name of Paul? Of course not! 14 I thank God that I did not baptize any of you except Crispus and Gaius, 15 for now no one can say they were baptized in my name. 16 (Oh yes, I also baptized the household of Stephanas, but I don't remember baptizing anyone else.) 17 For Christ didn't send me to baptize, but to preach the Good News-- and not with clever speech, for fear that the cross of Christ would lose its power. (1 Cor. 1:10-17 NLT)
I. 본문의 구조(Structure of the text)
A. 바울의 권면(1:10) B. 고린도 교회의 파당 문제점 보고 (1:11-12) C. 교회 내의 분파에 대한 바울의 해답: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1:13-17)
II. 본문의 개요(Outline of the text) A. 바울의 권면(10절) 1. 권면의 권위: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 2. 권면의 대상자: 그리스도 안에 있는 고린도 교회의 형제들 3. 권면의 방법: 그리스도의 권위에 입각한 호소 및 요구 4. 권면의 내용 a. 같은 말을 하라: 화합 b. 갈라짐을 없애라 c. 갈라짐을 치유하라 i. 같은 마음을 품고 행하므로 ii. 같은 뜻을 품고 행하므로 B. 바울이 권면을 하게 된 이유(11-12절) 1. 분쟁의 소식을 전해 들음(11절): 글로에의 종들로부터 2. 분쟁의 성격(12절) a. 지도자들을 중심을 한 파당 i. 바울파: 이방인 파당 ii. 아볼로파: 지성인 파당 iii. 게바파: 유대인 파당 iv. 그리스도파: 영적 우월 파당 b. 바울의 권위를 도전하는 세 파당 c. 서로를 용납하지 않으려는 영적 우월감 d. 어떤 한 교리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자세 C. 분쟁에 대한 바울의 해답(13-17절) 1. 그리스도의 단일성(13절): 그리스도는 한 분으로 절대로 나뉠 수 없음 2. 그리스도의 죽으심(속죄): 그리스도의 죽으심만이 속죄의 근거임 3. 그리스도의 주인 되심: 바울이나 다른 어느 누구도 주인이신 그리스도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음 a. 교회 지도자들은 그리스도의 종임 b. 교회 지도자들은 그리스도의 보냄을 받은 자들임 i. 단순한 의식을 행하는 것은 이들의 주된 사명이 아님 1) 바울이 세례를 베푼 자는 매우 적음: 그리스보, 가이오, 스데바나와 그 가족들 2) 바울은 세례 의식을 잘못 사용되는 것을 경계함 a) 세례자를 추앙하는 것 b) 세례자의 명성과 자신의 영성을 동일시하는 것 c) 그리스도가 잊혀지는 것 ii.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주된 사명임 1) 인간의 말 재주로 설득하는 것이 아님 2) 성령의 능력으로 십자가의 복음을 깨닫게 하는 것임
· 분열에 대한 바울의 주장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당시 고린도나 오늘날 일반적으로 분열과 분열은 우리의 눈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곳에 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먼저 그리스도는 나뉠 수 없는 분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가 있는 것이지 그리스도의 일부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가 나뉠 수 없듯이 그의 몸 된 교회도 나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우리가 재능 있는 설교자나 목회자와 같은 인간적인 인물에게 충성을 바칠 때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눈을 떼게 되고 필연적으로 분열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남성과 여성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유일한 분이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십자가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기 때문에 십자가를 통해 그렇게 하십니다. 우리는 결코 십자가에서 떠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십자가에서 떠나가면 우리는 하나님과의 화목,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화목의 자리에서 떠나가게 됩니다.
· 어떻게 수사학적인 달변이나 언변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선포를 헛되게 할 수 있을까요? 인간의 수사학적 설득력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유의 설득력을 대치할 때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찬사를 받기 위하여 십자가를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로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바라보고 영접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자기-성취, 자기-주장, 자기-높임을 도모하는 수단으로 여기는 자들이 있습니다. 탁월한 언변술로 사람들을 설득하는 자기-자아로 충만한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나타난 대로 자기를 비우고 낮추는 것과는 배치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영리한 화술은 피상적입니다. 사람들의 일시적인 인정, 동의, 찬사는 얻을 수 있지만 사람들을 변화시키지는 못합니다.
· 이기심과 다른 죄악들이 교회 안에 있기에 다툼은 교회 안에 있습니다. 다툼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지고, 하나님의 백성의 사기도 떨어지고 세상으로부터 불신을 받으며 세상은 하나님과 그 교회에 등을 돌리고 더욱 큰 불신에 빠집니다.
· 고린도전서11:19에서 “편당”(파벌)으로 번역된 단어는 하이레세이스('이단'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로, '선택하다'라는 어근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각기 다른 시기에 진리의 여러 측면을 선택하여 특별히 강조합니다. 이러한 선택은 필연적으로 다른 진리의 가닥에서 한두 가지 특정 사안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선택이 그 자체로 인정되는 한 허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 또는 그리스도인 그룹이 진리의 한 측면에 완전히 매몰되어 예수님 안에 있는 전체 진리를 무시하거나 배제하거나 심지어 부정하게 되면 위험 지점에 도달한 것입니다. 바로 그때 선택성이 이단이 되고 누가 '진짜'(11:19)이고 누가 거짓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교리 논쟁은 분열을 가져오고,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것은 상호 신뢰와 수용을 가져옵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말한 것처럼 사랑이 근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것이라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신학적 차이를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육성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루터는 다음과 성토하였습니다: “루터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가르침은 제 것이 아닙니다. 저는 누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적이 없습니다...... 불쌍한 구더기 같은 제가 어떻게 사람들이 제 악한 이름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부르는 지경에 이르렀을까요? · 그리스도 공동체로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가치관의 개혁과 우선 순위의 재구성을 증언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교회는 그리스도의 변혁하는 능력이 하나님 나라를 가시화하는 대안적 종말론적 공동체입니다.
III. 질문
1. 사람들이 파당을 만드는 근복적인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 교회의 하나됨을 깨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3. 본문에서 그리스도의 교회가 나뉘는 것은 가정이 나뉘는 것과 같음을 말해주는 단어는 어떤 것입니까?
4. 교회가 참으로 나뉘어야 할 때는 어떤 때일까요?
5. 교회의 화합을 위하여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어떤 것입니까?
6. 세례와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어떤 관계에 있습니까?
7.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어떻게 교회의 연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8. 교회에서 여러분이 관여한 가장 어리석은 논쟁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9. 여러분이 목격한 가장 심각한 교회의 분쟁이 어떤 것이었습니까?
10. 서로 다른 견해나 차이점을 극복하고 화합한 경우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11. 어떤 교리적 문제로 교회가 나뉜 경우를 본적이 있습니까?
12. 수없이 많은 교단과 교파로의 나뉨은 어떤 면에서 잘못된 것일까요?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13. 지엽적인 교리나 교회 운영으로 교회는 나뉘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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