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1-3 | 김정호 | 2024-0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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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1-3
본문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과 및 형제 소스데네는 Paul, called by the will of God to be an apostle of Christ Jesus, and our brother Sosthenes,
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2 To the church of God that is in Corinth, to those sanctified in Christ Jesus, called to be saints together with all those who in every place call upon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both their Lord and ours: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3 Grace to you and peace from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Paul, called to be an apostle of Christ Jesus by the will of God, and our brother Sosthenes, 2 To the church of God in Corinth, to those sanctified in Christ Jesus and called to be his holy people, together with all those everywhere who call on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their Lord and ours: 3 Grace and peace to you from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1 Cor. 1:1-3 NIV)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나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에게 문안드립니다. 또 각처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들에게도 아울러 문안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사람들의 주님이시며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This letter is from Paul, chosen by the will of God to be an apostle of Christ Jesus, and from our brother Sosthenes. 2 I am writing to God's church in Corinth, to you who have been called by God to be his own holy people. He made you holy by means of Christ Jesus, just as he did for all people everywhere who call on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their Lord and ours. 3 May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give you grace and peace. (1 Cor. 1:1-3 NLT)
Paul, called to be an apostle of Jesus Christ through the will of God, and Sosthenes our brother, 2 Unto the church of God which is at Corinth, to them that are sanctified in Christ Jesus, called to be saints, with all that in every place call upon the name of Jesus Christ our Lord, both theirs and ours: 3 Grace be unto you, and peace, from God our Father, and from the Lord Jesus Christ. (1 Cor. 1:1-3 KJV)
Paul, called as an apostle of Jesus Christ by the will of God, and Sosthenes our brother, 2 to the church of God which is at Corinth, to those who have been sanctified in Christ Jesus, saints by calling, with all who in every place call upon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their Lord and ours: 3 Grace to you and peace from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1 Cor. 1:1-3 NAS)
1. 고린도전서의 저자는 바울입니다. 바울은 1-3절에서 고린도전서의 발신자, 수신자가 누구인지를 서술합니다. 그리고 수신자를 향한 인사-기도의 말을 적습니다. 통상적으로 바울 당시의 편지들은 로마와 헬라의 편지 형식을 따랐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형식을 따르지만 히브리식, 기독교식의 내용을 더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당대의 편지 서문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독교 형식의 서신 머리말로 시작합니다. 바울은 머리말에서 고린도 교회를 향한 그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합니다. 바울은 머리말에서 자신을 소개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아닌 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빌려 거짓 편지를 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합니다.그래야 고린도전서를 받아 읽는 고린도 성도들이 바울이 보낸 편지를 읽고 따라야 함을 기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라고 분명하게 소개합니다. 바울의 사도직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의 뜻으로 부름 받은 사도라고 명확하게 말합니다.
사도는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사도는 그리스도께서 직접 세우신 자들입니다. 좁은 의미에서는 열 두 사도와 바울이 있습니다.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만나고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사도들의 측근인 바나바, 디모데, 실라 등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사도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목격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으로 부터 직접 배우고 그와 함께 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을 삶과 죽음으로 증거하도록 보냄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초대 교회를 세우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사람들입니다. 초대 교회는 이들이 전한 복음으로 시작되었고 이들의 가르침으로 견고해 졌습니다. 이들의 전하여 준 복음과 이들이 남겨논 글들이 신약 성경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예수님이 직접 택하시고 부르신 사도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그가 자원하여 사도가 된 것이 아님을 말합니다. 교회가 그를 사도로 택하여 보낸 것도 아닙니다. 바울이 그리스도께서 직접 택하셔서 보냄을 받았다는 사실은 그가 하는 사역과 그가 전하는 복음과 말씀이 그리스도의 권위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므로 그의 복음을 거부하고 그의 가르침을 거부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여러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하여 보낸 편지는 바울 개인의 사사로운 생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권위로,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바울의 말씀을 듣고 그들의 문제를 시정하고 바른 가르침을 받아드려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오늘의 모든 교회도 동일한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른 것입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사역을 하고 복음을 전하도록 보냄을 받은 것은 사람이나 어떤 단체의 뜻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른 것입니다. 예레미야를 태중에서부터 구별하여 택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마찬가지로 바울을 사도로 택하신 것은 바울 자신의 자격, 덕,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입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택함과 부르심인 것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알았기에 늘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겸손했습니다. 자신의 열심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하였습니다. 자신의 말솜씨가 아닌 성령의 나타남을 의지하였습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편지를 보낸다고 그들을 무시하고 “너희들, 왜 그렇게 사니? 내 말을 들어라.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라고 고함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때론 아버지의 심정으로 엄하기도 했고 때론 어머니의 심정으로 달래고 애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상하게 문제 투성이인 고린도 교인들을 가르치고 타이르며 바로 세워주려 했습니다.
사도의 권위는 그리스도께서 온갖 고통을 겪으시며 십자가 고난을 통하여 자신을 낮추신 것처럼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며 자신을 부인하며 그리스도의 십자가 길을 따르는 데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사명을 위하여 자신을 헌신하는 데서 그 권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남들 위에 군림하려는 것은 사도의 권위가 아닙니다. 오늘날 자칭 사도라고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기들이 모은 사람들 위에 신처럼 군림하며 온갖 부와 명예와 권세를 누립니다. 자신들을 사도로 자칭하며 하나님의 특별한 대리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생활은 전혀 사도들의 것과는 다릅니다. 초대 교회 사도직은 단회적인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초대 교회와 같은 사도들은 없습니다. 물론 사도들이 행한 사역을 오늘날 우리도 계승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부름을 받고 세상으로 다시 보내심을 받아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도들이 한 일입니다. 이러한 사도의 일은 여전히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이지만 우리는 사도가 아닙니다.
사도라고 자칭하며 권위를 내세우는 자들은 모두 잘못된 이단들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들의 속임수에 넘어가고 그들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맹종합니다. 오늘날 목사들의 권위도 스스로에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의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 사도들이 남겨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권위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권위를 잘못 사용하여 자신을 높이고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둔갑시키는 것은 큰 과실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렇게 자신의 사도적 권위를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복음에 충실한 삶을 살았고 바른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는 교회를 세우고 섬기는데 자신의 권위를 겸손하게 사용하였습니다. 그는 참된 그리스도의 사도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편지를 읽을 때 바로 그리스도의 편지를 읽는 것입니다.
바울은 소스데네를 “우리의 형제라고 소개하며 그를 고린도전서를 보내는 발신자에 포함시킵니다. 우리는 그가 정확하게 누구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형제라 말하는 것으로 보아서 분명 고린도 교회에 알려진 인물로 보입니다. 어떤 이들은 그가 고린도에 있는 회당장 중에 한명으로 봅니다(행18:17). 유대인들이 들고 일어나 바울을 공격하려 할 때 총독 가이오 앞에서 매질을 당한 자가 있는데 그가 바로 소스데네입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소스데네는 바울을 통하여 회심한 자일 것입니다. 그는 바울의 편지를 받아 적어 보낸 자로 보입니다. 바울이 소스데네를 발신자에 포함한 이유는 그가 서술하는 편지 내용이 자신의 독단적인 것임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도라는 교만에 빠져 홀로 사도직을 수행한 것이 아니라 그는 늘 겸손히 여러 동역자들과 함께 하며 그리스도의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교회를 세우고 바로 잡는 일은 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동역자들과 함께 감당해야 하는 그리스도의 사명입니다. 2. 고린도 교회는 문제 투성이의 교회였습니다. 도덕적으로 신학적으로 문제가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라 불릴 자격이 없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라 그들을 지칭합니다. 고린도는 세상의 부와 쾌락과 명예와 권세를 상징하는 고대 메트로폴리탄 도시입니다. 오늘날의 뉴욕, 시카고, LA 같은 도시입니다. 문화, 경제, 정치, 종교의 중심지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진 것은 놀라운 기적입니다. 바울은 이곳에서 18개월을 사역하며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이 교회의 주인은 바울도, 아볼로도, 베드로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입니다. 교회라는 헬라어 단어는 “에클레시아”입니다. 이 단어의 뜻은 “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모임”을 뜻합니다. 고대 헬라 문서는 “에클레시아”를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모인 모임이나 단체에 사용하였습니다. 초대 교회는 이 단어를 “하나님 앞에 부름을 받고 모인 사람들”을 지칭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들이라는 진리가 바로 이 단어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곧 하나님의 교회를 여러가지로 표현합니다. 먼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다음은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이란 표현은 바울이 가장 자주 사용한 표현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통하여”라고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표현은 훨씬 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가장 친밀한 연합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내포합니다. 그리스도의 하나됨을 통하여 고린도 교회가 “거룩하여졌다고” 합니다. 여기에 사용된 단어는 완료시제입니다. 헬라어 완료시제는 과거에 일어난 사건의 결과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과거에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목적을 위하여 따로 구별되었다는 것입니다. “거룩”의 뜻은 성별, 구별입니다. 여기에 쓰인 동사는 수동태입니다. 하나님이 고린도 교회를 따로 구별하여 그에게 속한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거룩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의 위치를 영적 죽음, 영적 더러움에서 구별하여 거룩한 백성으로 인쳐 주셨습니다. 이들이 실제로 거룩해 졌기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거룩함을 그들에게 전가 시켜 주어서 그들을 거룩하게 여겨 주신 것입니다. 이제는 거룩한 백성이 되었으니 거룩하게 살아야 할 의무가 생긴 것입니다. “성도라 부름을 입은 자들”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들을 자기에게 속한 백성으로 삼아 주셨고 자신의 거룩을 세상에 보여주는 거울로 삼으신 것입니다. 성도는 한 개인을 뜻하지 않고 공동체를 뜻합니다. 바울이 사도로 부름을 받는 것이나 고린도 교인들이 성도로 부름을 받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의 사건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것이며 새로운 신분을 부여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신분에 맞게 살도록 하나님은 이들을 격려하고 도우시며 은혜를 주십니다.
마지막 구절인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라는 우리 한글 성경의 번역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고린도전서를 보내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여러 영어 성경을 보면 “(together) with”라는 전치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을” 연결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가 단독적으로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있는 보편적 교회와 함께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고린도 교회만이 아니라 세상 모든 곳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도 성도로 교회로, 거룩한 자들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다양한 은사 체험으로 마치 자신들은 다른 교회와 차원이 다른 것으로 생각하며 교만하였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교회는 하나임을 이러한 표현을 통하여 전달한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세계 교회의 일부인 것입니다.
교회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의 집합체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으로 단일체이기에 교회의 연합을 위하여 힘써야 합니다. 바울은 교회를 단수로 표현한 것에서 이러한 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여 진 성도는 복수입니다. 각자의 개별성과 다양성이 존재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교회는 한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주인은 그리스도입니다. 교회는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고백하고 구원 받은 자들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른다”라는 표현은 그리스도를 예배하며 그분께 모든 것은 의탁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이름”은 단순히 칭호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 성품, 행사, 이 모든 것을 표현합니다. 교회는 예수를 의지하고 섬기고 예배하는 사람들의 집합체입니다.
3. 바울은 3절에서 “은혜”란 말을 가장 먼저 언급합니다. 이는 은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진심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은혜는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호의를 뜻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에서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은혜는 구원의 동기일 뿐만 아니라 거룩한 삶을 사는데 필수적인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러한 은혜를 받은 자들은 하나님과 화평하고 이웃과도 화평합니다. 그 결과 자신과의 평화인 마음의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바울이 자신의 사도권을 의심하고 도전하려는 자들에게 이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어떤 죄인이었는데 어떻게 구원 받았는지를 분명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것을 늘 기억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 교인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도한 것입니다.
은혜와 평화는 삼위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렇기에 은혜와 평화를 받으려면 하나님께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우리가 누리는 은혜와 평화의 근거가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그 아들의 십자가 은혜와 평화를 성령을 통하여 그 백성에게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우리를 다스리고 보살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관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선물인 은혜와 평화를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교우, 가족, 지인들이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하며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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