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베풂

찬양하기: 찬송가 309장-목마른 내 영혼

기도하기: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바쁜 마음을 내려 놓고 주님께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주님을 사랑하며 기뻐하게 하소서.  

말씀 배우기: 마태복음 6:1-4을 함께 읽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²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³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⁴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주제: 하나님은 은밀한 중에 보시기에 사랑으로 궁핍한 자들에게 은밀하게 베풀어야 합니다.

추운 겨울은 극빈자들에게 더욱 춥습니다. 어떤 교회들은 그들에게 쌀, 옷가지, 이불을 선물합니다. 그리고 구제 사진을 웹사이트에 올려 자기 교회들을 선전합니다. 구제하는 동기가 잘못되면 참된 구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상주시는 구제는 은밀하게 베푸는 사랑입니다. 오늘은 어떻게 구제를 실천해야 하는지 살펴 보려 합니다.  

첫째, 구제에서 사람의 칭찬을 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을 칭찬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사람이라는 칭찬을 갈망합니다. 자기 의를 인정 받고 자기의 위대함을 알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칭찬 보다는 사람의 칭찬에 목마른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사람들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구제의 동기는 가난한 분들의 고통을 덜고 필요를 채우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 구제에서 자기의 영광을 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를 높이려고 사람들 앞에서 행하는 구제는 연기에 불과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착한 가면을 쓰고 자기 의를 드러내는 것은 위선입니다. 바리새인들의 전공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지켜보는 회당이나 거리에서 구제를 베풀고 나팔을 불어 자기 영광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구제를 가증하게 여깁니다.   

구제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선행을 통하여 하나님의 실재가 드러나게 하는 것입니다.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도우심과 사랑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영광을 위하여 구제하는 것은 불의한 부자 깡패가 홈리스 사람들에게 음식을 주고 신문에 자기 선행을 광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들의 칭찬에서 행복을 구하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미련입니다.

셋째, 구제에서 자기 자신이 잊혀 지길 구해야 합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은 자기가 행한 구제를 잊어버리라는 뜻입니다. 자기가 행한 구제를 계산하며 무엇을 얻었는가, 자기가 얼마나 위대한가에 심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좋은 일을 하면서도 자기애가 중심에 있으면 마음에 평화가 없습니다. 자기보다 더 착하고 의로운 사람을 보면 질투하게 됩니다. 자기보다 덜 착한 사람을 보면 우쭐하며 내심 기뻐합니다. 이것은 마음에 자기가 가득하다는 증거입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제자도의 시작입니다. 사람들의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는 것은 자기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지를 염려하는 것입니다. 구제의 화려한 옷을 입고 뽐내며 퍼레이드를 하고 싶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 병든 자들, 소외된 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들을 긍휼이 여기고 그들과 자신을 동일시하셨습니다. 그는 사랑으로 자신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려운 자들을 구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눈은 이러한 구제를 결코 놓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구제를 베푸는 자들에게 참된 만족과 풍성한 복을 주십니다(눅6:38).    

적용 나누기:

1.      구제의 그릇된 동기와 바른 동기는 무엇입니까? 왜 가난한 자들을 돕고 싶은 것인지 생각해 보세요.  

2.     어려운 친구들을 도운 행동이 알려져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 때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에 목말라 구제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세요.

3.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도운 후에 그 사실이 알려지지 않아서 서운한 적이 있었습니까? 아니면 그 사실이 알려져 당혹감을 느끼신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은밀한 구제를 보시며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진실로 믿습니까?

감사 나누기: 하나님께 감사드릴 것이 있으면 나누어 보세요. 예수님과 어떤 사귐 가운데 살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기도하기: 내 안에 내가 너무 많음을 고백합니다. 자기 의, 자기 사랑, 자기 선전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세요. 자기 영광을 위하여 행하는 모든 말과 행동을 용서해 주세요. 예수님의 사랑을 의지하며 하나님과 이웃 사랑에서 참된 구제를 실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기도문으로 마치기

                                     Giving in secret

Singing: Hymn 309-My soul today is thirsting.

Opening Prayer: We are so grateful that we can worship you, God. Help us lay aside our busyness and focus on you. Please, let us love and rejoice in you.

Lesson: Read Matt. 6:1-4 together: Beware of practicing your righteousness before other people in order to be seen by them, for then you will have no reward from your Father who is in heaven. ² "Thus, when you give to the needy, sound no trumpet before you, as the hypocrites do in the synagogues and in the streets, that they may be praised by others. Truly, I say to you, they have received their reward. ³ But when you give to the needy, do not let your left hand know what your right hand is doing, ⁴ so that your giving may be in secret. And your Father who sees in secret will reward you.

Theme: Because God sees in secret, we should give secretly to the needy in love.

The destitute feel much colder during the cold winter. Some churches give them rice, clothes, or blankets. And they put up their almsgiving pictures on their websites to advertise their own churches. If the motives of almsgiving go wrong, their almsgiving can’t be genuine. God-approving and rewarding almsgiving is love offered in secret. Today, we shall examine how to practice almsgiving.

First, we should not seek man’s praise in our giving. The world praises helping the needy and granting scholarship to poor students. Most people are thirst for such a praise of a good person. It is because they desire to make their self-righteousness approved and their greatness known. They are thirsty for man’s praise rather than God’s praise. It is because God is invisible and men alone are visible. We must keep in mind that the motive of giving is to alleviate pain of the poor and meet their needs.      

Second, we should not seek self-glory in our giving. Almsgiving done in the presence of people for self-exaltation is nothing but an act of performance. Wearing a mask of good persona in front of people and showing off self-righteousness are nothing but hypocrisy. The Pharisees were good at it. They did almsgiving to trumpet their self-glory in the synagogues or in the streets where people were watching. Jesus regarded such almsgiving as heinous.

The ultimate purpose of giving is to glorify God. It is to reveal the realness of God. It is to make the recipients of almsgiving experience God’s help and love. But almsgiving for the sake of self-glory is like an unjust rich gangster distributing food to the homeless and advertising his good work in newspaper. Seeking happiness in man’s praise is self-deceiving foolishness.   

Third, we should seek self-forgetfulness in our giving. The statement “do not let your left hand know what your right hand is doing” means forgetting about your almsgiving. It means not calculating what you have got from your almsgiving and not being fascinated with how great you are. We will have no peace of mind if we have self-love in the midst of our good work. If we see someone kinder and more righteous than ourselves, we will feel jealous. We will be proud and joyous of ourselves if we see people less kind than ourselves. This is evidence that we are filled with “self” in our hearts.

Self-denial is the beginning of discipleship. It is wise to be conscious of God’s eyes rather than people’s eyes. Being conscious of people’s eyes are concerning about how people look at us. It is like being desirous of wearing splendid clothes of almsgiving and parading pompously before people.

Jesus was a friend of the poor, the sick, and the estranged. He had compassion on them and identified Himself with them. He gave Himself to them by love. We are to practice almsgiving to the needy in Christ’s love. God’s eyes will never miss such almsgiving. God grant givers of love true contentment and abundant blessings (Lk. 6:38).          

Application

1.      What are true motives and wrong motives of almsgiving? Think about why you want to help the poor.     

2.     How do you respond when you receive man’s praise for your helping the needy? Reflect on whether or not you are doing almsgiving out of your thirst for man’s approval and praise.  

3.     Have you ever felt unsatisfied by the fact your having helped the needy around you are not broadcast? Or have you ever felt embarrassed if it was known to others? Do you really believe that God sees your giving in secret and rejoices in it?        

Praise Sharing: If you have any praise, please share it with the family. How have you walked with Jesus today?

Closing Prayer: We confess we have too much “self” within us. Have mercy on us bridled by self-righteousness, self-love, and self-advertisement. Please, forgive us every word and action done for our self-glory. Help us practice true almsgiving out of love for God and neighbor while relying on the love of Jesus.         

Closing with the Lord’s 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