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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믿음의 나그네 (4/13/25)
이상덕 2025.4.22 조회 5

[성경본문] 히브리서11 : 13 - 16 | 개역개정

  •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우리 모두는 믿음의 나그네!!!
히11장13 – 16절
11: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1: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1: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예수님께서는 마25:35-40에서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한 것을 말씀하시며 이런 사람들이 창세로부터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그의 서신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이 땅에서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며 나그네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벧전 2:11)

예수님은 마태복음8장에서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지만 예수님은 머리 둘 곳이 없다고 말씀하셨고, 25장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하시며 나그네였다고 하십니다.
그러니까 이 천년 전에 하늘에 적을 두신 한 나그네가 이 세상에 내려 오셨습니다.
이사야서 53장을 보면 그 분은 흠모할만한 것도, 뛰어난 것도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그의 환경이나 외모 그 어느 것 하나 번듯한 것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오겠느냐’며 그 분의 배경과 외모를 비웃었습니다.
돌아가실 때도 마찬가지였지요.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고, 침을 뱉고, 갈대로 머리를 쳤으며, 그 앞에 무릎 꿇고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 지어다’하며 희롱을 했습니다.

심지어 십자가에서 세상의 죄를 지고 죽으실 때도 ‘네가 메시아라면 십자가에서 한번 내려와 보라’고 조롱 했습니다. 예수님을 세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비웃었습니다.
그런데 그 나그네인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오랜 소원 곧 창세로부터 아담과 하와에게 약속하시고 아벨에게 노아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모세와 다윗과 선지자들에게 약속한 그 언약을 이루기 위해 오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자원해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라”며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고 하셨지요.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땅에서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면서 언젠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아들을 통해, 하늘에 있는 영원한 본향, 하나님이 예비하신 그곳에 반드시 가게 될 것이라 믿고 죽은 분들의 믿음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예수님이 오시기 오래전에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연합되어 그 영원한 성, 본향에 갈 것을 믿고, 바라며 살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믿음, 그들이 바랐던 것은 실재로 이루어 졌습니다.

예. 다시 말씀 드리면
성경은 모든 성도들을 가리켜 나그네요 이방인이라 부릅니다. 베드로는 그의 서신에서 성도를 가리켜 ‘나그네(벧전1:17, 2:11)’ 혹은 ‘흩어진 나그네(벧전1:1)’라고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도 11장 13절에서 성도를 ‘나그네요 외국인’이라 부릅니다.

하나님은 이 역사 속에서 이 천년 전에 완성하신 구원의 울타리 속으로 당신의 백성들, 곧 작은 예수들을 초청하셔서 그들을 동역자로 부르셨습니다. 그게 성도, 우리들 입니다. 그 성도들이 나그네요, 작은 자요, 비웃음거리요, 열매를 위해 지는 꽃의 모습으로 또 다른 하나님 백성들을 부르는 자로 살게 하십니다. 자기가 당하면서도 참아주고, 용서해 주고, 사랑해 주고, 섬겨주는 작은 자, 나그네, 때론 믿지 않는자들에게 비웃음거리가 되지만, 그러나 잊지 마세요. 우리를 비웃던 그들이 언젠가는 작은 예수로 사는 여러분 앞에 무릎 꿇고 감사의 인사를 할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기도 :

하나님 저희가 이 땅에서 나그네가 되어 살고 있으니 우리와 항상 함께하사 저희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지지 않고 오직 주님의 길로 그 은혜의 길로만 행하여 아버지의 그 나라, 우리의 본향에 평안히 이르도록 저희를 인도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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