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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14장 말씀 묵상
김정호 2021.3.7 조회 255

요한복음 13-14

 

들어가며…사랑과 섬김

사랑과 섬김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둘은 쌍둥이입니다. 사랑은 섬김의 동기이고 섬김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끝까지 제자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를 부인하는 제자, 그를 파는 제자, 그를 버리는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그들의 냄새 나고 더러운 발을 종처럼 씻겨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의 섬김, 섬김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섬기지 않으려는 것은 사랑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은 서로 섬기라는 말과 같습니다. 이해하지 못할 같아서 예수님은 발을 씻기는 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섬김과 사랑은 애매모호한 것이 아닙니다. 자세를 낮추는 겸손, 구정물에 손을 담그는 , 수건으로 물기를 말려주는 것입니다. 깨끗한 발을 보며 기뻐하는 것입니다. 깨끗한 발로 인해 행복해 하는 자들을 기뻐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우리가 그렇게 변하려면 기적이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 사랑을 경험하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은혜를 우리의 손을 펴서 나누는 손이 되게 합니다. 높아지려던 제자들은 십자가 사랑에 의해 변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은혜로 사랑의 섬김을 배우고 익히는 행복한 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섬김의 본이 되신 예수님

요한복음 13장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서로 사랑하라 하신 예수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이 가까이 오신 압니다.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시며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고 사랑의 본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손수 씻겨 주실 베드로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거부합니다. 예수님이 발을 씻겨 주시는 것은 겸손한 사랑의 표현일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는 중생의 씻김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12 하나는 참으로 씻김을 받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한 자입니다. 주님께서  종이되어 그들의 발을 씻겨 주신 것처럼 제자들도 그의 본을 따라야 합니다. 섬김의 본을 따르는 자가 참으로 복된 자입니다. 예수님은 식사 때에 제자 하나가 그를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배신은 성경에 예언되어 있고 예수님은 말씀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미리 알려 주신 이유는 일이 이룰 그들이 예수께서 메시아이신 것을 믿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자신을 영접하는 것이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임을 전하십니다. 하지만 그를 파는 자의 마음은 마귀에게 이미 넘어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너희 하나가 나를 팔리라" 말씀에 제자들은 놀라고 두려워하며 그가 누구인지 궁금해 합니다. 요한은 그가 누구인지 묻고 예수님은 그가 가룟 유다임을 알려줍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께 조각을 받은 사단에 장악 당하고 그를 팔려고 떠나갑니다. 저가 떠난 예수님은 자신이 영광 받으실 , 그의 죽음을 말씀하시고 서로 사랑하라고 명하십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제자들은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함은 예수님의 제자된 증거입니다. 예수께서 떠나신다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베드로는 주님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고 따르겠다고 약속합니다. 예수님은 울기 전에 베드로가 그를 부인할 것을 알려주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속의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는 백성을 섬기는 고난 받는 여호와의 종으로 오셨습니다. 십자가 죽음은 섬김의 최고봉입니다. 하지만 섬김의 본을 보이시기 위하여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십니다. 발을 씻겨주는 일은 노예의 일입니다. 예수님이 주님이 되시지만 제자들의 종처럼 그들의 발을 씻겨 주신 것입니다. 물론 제자들의 섬김과 예배를 받으셨지만 주님은 제자들을 죽기까지 사랑하시고 섬겨 주십니다. 예수님의 섬김만 받고 제멋대로 살라고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자신처럼 이웃을 섬겨주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파는 , 자기를 부인하는 , 자기를 버리고 도망하는 자들의 발을 씻겨 주신 것입니다. 섬김이 싫어지고 어려울 때마다 이러한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섬김은 선택이 아니라 명령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복된 명령입니다.   

 

근심하는 제자들을 안심시키는 예수님

요한복음 14장은 , 진리, 생명이신 예수님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떠나신다는 말씀에 제자들은 마음이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죽음을 암시하는 말씀에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이를 아시고 근심하지 말고 자기를 믿으라고 명하십니다. 예수님은 백성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승천하시고 천국을 준비하신 후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제자들은 이를 믿고 근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유일한 통로가 됩니다. 예수님을 보고 들은 자는 하나님 아버지를 보고 들은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는 하나입니다. 하지만 빌립은 이를 알지 못하고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자기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가 자기 안에 있음을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고 그를 믿으라고 명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그의 하는 일을 하게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여 응답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를 사랑하기에 그의 계명을 지킵니다.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을 제자들에게 보내 주실 것입니다. 세상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을 받지 못하지만 제자들은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성령은 그들 안에 거합니다. 예수님은 죽으실 것이지만 다시 살아나실 것입니다. 제자들은 이를 알게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그의 말을 지키며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합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은 그러한 자와 함께 거하십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그의 말을 지키지 아니하는데 이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말씀을 제자들에게 미리 알려 주시며 아버지께서 그의 이름으로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성령은 제자들을 가르치시고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나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평안을 주시며 근심 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다시금 권면 하십니다. 예수님은 재차 그의 죽음, 부활, 승천을 미리 말씀해 주십니다. 이는 제자들이 이러한 사건들을 목격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신 것을 믿게 하려 함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시므로 아버지에 대한 그의 사랑을 나타내십니다. 예수님은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의 재림과 천국을 약속하시며 위로합니다. 제자들이 그를 믿고 기도하므로 근심을 극복하도록 권면 하십니다. 사랑으로 순종하므로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십니다. 또한 성령을 약속하시고 평안을 주시므로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재림, 천국, 믿음, 기도, 사랑, 순종, 성령, 평강 등이 근심을 이기는 은혜의 길입니다.

 

나가며…진리의 성령

성령은 삼위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단순히 어떤 영향력이나 힘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약속하셨습니다. 성령은 오순절에 강력하게 초대 교회에 임하였습니다. 사도들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세웠습니다. 예수님도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그는 예수님을 구원자로 드러내시며 그분의 하신 말씀을 기억나게 하고 가르치십니다.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사람들의 마음에 적용하여 구원 받게 하십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와 동행하시는 분입니다. 마귀의 정죄가 있을 우리 곁에서 예수님의 공로로 우리를 변호해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근심에 눌릴 기도와 말씀으로 이끄시며 평강과 승리를 주시는 분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성령을 근심케 하거나 소멸치 말고 성령 충만을 구해야 합니다. 성령은 미혹의 영이 아니라 진리의 영이십니다. 성령 충만은 말씀 충만입니다. 성령의 영향력 아래 사는 것은 말씀의 다스림을 받고 사는 것입니다. 성령을 미신처럼 취급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마음의 느낌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성령을 듣는 것은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을 경외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 안에 행하는 은혜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김정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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